예스나우, '핏파인더' 이어 '핏디스커버리' 개발

    안성희 기자
    |
    23.01.09조회수 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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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즈 측정 AI 솔루션 ‘핏파인더’를 선보인 패션테크 기업 예스나우(대표 황예슬)에서 이번에 상품, 고객, 매출 데이터를 아우르는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핏디스커버리’를 개발했다. 기존의 핏파인더가 소비자들의 신체 치수를 기반으로 한 사이즈 추천, 기장감 표현 등 큐레이션을 제공했다면, 핏디스커버리는 상품•고객•매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해주는 기능이 강점이다.

    황예슬 대표는 "그동안 핏파인더를 통한 소비자 통계 자료는 온라인팀과 MD팀에서 주로 활용해 특정 부서에서만 제한적으로 활용되는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핏디스커버리는 전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줄 수 있으며, 실제를 업무의 효율화와 재고 최적화, 매출 극대화에 필요한 통합적인 데이터 분석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핏디스커버리는 데이터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쉽게 해석이 가능한 직관적인 UI와 언제 어디서나 활용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한다. 황 대표는 "패션기업들의 ESG 경영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핏디스커버리는 가장 근본적으로 재고 최적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나우는 2020년 핏파인더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서울대학교와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의 황예슬 대표가 이끌고 있다. 황 대표는 가격 및 수요량 예측을 전공했으며 패션 시장의 재고 최적화와 판매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상하던 중 핏파인더를 출시했으며, 이번에 핏디스커버리를 내놓으며 업그레이드했다.

    현재 한섬, 위비스 등이 주요 파트너사이며 앞으로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과 계속해서 업무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예스나우는 궁극적으로 패션 트렌드를 예측하고 매출이 나오는 상품 기획, 생산 수량까지 예측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다. 이는 국내에서는 물론 글로벌 마켓으로 확장해 보급화할 방침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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