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디자이너 배틀 예능 ‘넥스트 레이블’ 방영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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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9.30조회수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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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경쟁력 있는 국내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알리고자 '넥스트 레이블'을 오는 5일부터 방영한다. 넥스트레이블은 CJ ENM과 공동 제작한 소비자 취향 저격 디자이너 배틀 예능 프로그램이다.

    넥스트 레이블은 2014년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K-패션 디자이너 경연 프로그램이다.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미션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이끄는 것이 특징이다. 총 6부작으로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20인의 디자이너들이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에 맞는 의상을 제작하여 경쟁하고 대중성과 상업성에 가치를 두고 평가해 매 주제마다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최종 우승 디자이너에는 광고 및 쇼케이스 등 1억원 상당의 브랜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방송인 장도연과 글로벌 톱모델 신현지가 진행을 맡았다. W매거진 패션 에디터 출신 비주얼 디렉터 김석원, 디자이너 쇼룸 퓨처소사이어티의 대표 조준우, 패션 워너비 배우로 떠오른 기은세 등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넥스트 레이블은 tvN SHOW에서 10월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OTT 플랫폼 티빙, 유튜브 채널 tvN D STUDIO에서도 전개한다.

    콘진원은 패션 전문몰 ‘EQL’과 연계해 시청자들이 넥스트 레이블에서 디자이너들이 선보이는 의상을 방송 직후 쇼핑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한다. 시청자는 미션 의상을 직접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디자이너 브랜드에는 새로운 유통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락균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본부장은 “넥스트 레이블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와 매출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K-콘텐츠”라며, “디자이너들의 성장과정을 리얼하게 선보여 K-패션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온라인 유통과의 연계를 통해 브랜드들의 실질적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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