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2Q '어닝서프라이즈' 영익 90% ↑

    곽선미 기자
    |
    22.08.17조회수 2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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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92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90%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93% 신장한 13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1814억 원, 영업이익은 73% 상승한 327억 원을 돌파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작년보다 86% 증가해 268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의류 부문이 전체적 성장이 주도한 가운데 용품, 캐리어, 신발 등 전 품목이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여행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용 가방 전년동기 대비 약 4배 상승했으며 캠핑 용품 판매도 70% 폭으로 크게 늘었다. 키즈 부문의 경우 여름 시즌 인기 상품인 래시가드 관련 아이템이 84%의 신장 폭을 기록하며 키즈 부문 매출을 견인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3분기에 배우 김다미를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고 9월부터 F/W시즌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향력 있는 모델을 통해 여성 고객층을 확대하고 조기에 시즌 매출을 선점할 계획.

    3분기부터는 글로벌 진출도 본격 강화한다. 하반기에 베스트셀러와의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합작법인을 통해 타오바오 하이엔드 쇼핑 플랫폼인 '티엔마오(天猫·Tmall)'와 중국 숏폼 영상 및 커머스 플랫폼인 '더우인(抖音·DOUYIN)'에서 온라인 판매를 개시하고 이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을 점차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호주·뉴질랜드와 태국은 내년 상반기 총판 형식의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대만과 일본 시장에는 직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중동 등과도 진출 형태와 시점을 조율 중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2분기는 패션업계의 비수기지만 올해는 리오프닝과 함께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구매 심리가 상승하면서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3분기에도 이러한 긍정적 흐름과 매출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국 합작법인 설립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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