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디X앱솔루트, 에스팩토리서 화려한 컬래버

    곽선미 기자
    |
    22.07.29조회수 3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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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R(대표 김병훈)의 스트리트 브랜드 '널디'와 향 브랜드 '포맨트'가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와의 협업으로 이색적인 공간을 선보여 화제다. 앱솔루트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 마련한 '앱솔루트 홈'에 패션 브랜드 널디와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가 의기투합해 예사롭지 않은 공간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앱솔루트 홈은 총 2개 층으로 구성했다. 1층은 헤리티지 존, 리빙룸, 게임룸으로 채운 체험형 공간이며 2층은 숍인숍 매장으로 컬래버레이션 판매 장소로 마련했다. 2층은 널디 대표 컬러인 보라색과 노란색을 활용한 빈백, 포토월 '널디존'과 함께 '널디 X 앱솔루트' 한정판 상품을 진열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협업은 앱솔루트의 새 캠페인 'Born to Mix-앱솔루트로 어우러지다'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앱솔루트는 수면, 휴식, 파티 등 여러 활동이 동시에 일어나는 주거공간 '홈(HOME)'을 모티브로 일상 속에 어우러지는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하는데 주력했다. 일상을 채우는 향과 편안한 의류 상품으로 포맨트와 널디가 힘을 더한 것.

    5종으로 선보인 널디X앱솔루트 티셔츠 컬렉션은 앱솔루트 탄생 144주년에 맞춰 각 144벌씩 총 720벌만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두 브랜드의 자유롭고 창조적인 무드와 각각의 슬로건 'MAKE YOUR WAY' 'Born to Mix'를 활용해 트렌디한 그래픽을 디자인에 활용했다.



    특히 ‘일루젼’ 기술을 응용해 티셔츠 안쪽 프린팅으로 간접 노출한 로고들의 조화가 돋보이는 ‘레이어드 로고 티셔츠’가 이색적이다. 일루젼 기술은 유리병 안에 색감 있는 로고를 배치, 제품이 병에 담겼을 때 은은한 로고색을 띄우는 앱솔루트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다. 두 브랜드의 ‘협업’ 의미를 담은 실로 연결한 ‘보틀 티셔츠’는 이번 컬렉션의 백미다.

    포맨트는 다양한 전시 공간 곳곳에 배치된 디퓨저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1층부터 2층까지 편안한 공간을 완성시키는 자연스러운 향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컬래버레이션 상품인 '앱솔루트 포맨트' 향수는 2번에 걸쳐 준비한 총 3000개 수량이 온라인에서 5일만에 완판됐고, 앱솔루트 홈에 방문한 소비자들의 지속된 문의로 이제 전시 현장에서만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3개 브랜드의 협업은 널디와 포맨트는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미한 상품 디자인과 생산 및 발주를 책임졌고, 앱솔루트는 앱솔루트 홈이라는 판매처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모든 의사 결정 과정이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빠른 결정과 실행이 이뤄졌다고.

    김영훈 APR 팀장은 "주류 브랜드와 처음 진행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 단계 진화하는 '성인식'을 치렀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관계를 통해 단순한 젊음을 넘어 여러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하고 멋진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균 앱솔루트아시아·태평양 글로벌 마케팅 팀장은 "이번 앱솔루트 홈에서 진행한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앱솔루트의 이미지도 더 젊고 역동적인 느낌으로 리브랜딩 됐다고 생각한다. 향수에도 APR의 다양한 브랜드들과 재미있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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