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꼼데가르송 X 컨버스, 하트와 별의 만남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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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7.29조회수 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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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패션(부문장 이준서)에서 전개하는 '꼼데가르송'의 커머셜 라인인 ‘플레이'와 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의 아이코닉한 라인 ‘원스타’가 협업해 화제다. 플레이꼼데가르송은 위트 있고, 눈에 띄는 ‘하트 로고’로 십 수년간 인기를 끌고 있고, 베이직한 아이템의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있다.

    1974년 농구 스니커즈로 처음 소개돼 유스 컬처의 중심에 선 원스타는 1993년 스케이터를 중심으로 레트로 스니커즈 지지자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너바나(Nirvana)의 메인 보컬인 커트 코베인(Kurt Cobain)과 레전드 스케이터 가이 마리아노(Guy Mariano)가 사랑한 이 스니커즈는 컨버스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플레이꼼데가르송의 하트 로고가 원스타의 아이코닉한 별 모양이 컷아웃된 디자인에 접목돼 더욱 재치 있게 표현됐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시간이 지나도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반영됐다. 미니멀한 컬러와 클래식한 감성, 대조되는 핀스트라이프와 힐이 인상적이다.

    이번 ‘플레이꼼데가르송 X 컨버스 원스타’ 컬렉션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출시됐고, 가격은 18만8000원이다. 전국 꼼데가르송 매장과 컨버스 매장은 물론 SSF샵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또 로니 쿡 뉴하우스(Ronnie Cooke Newhouse)와 칼 볼렌더(Karl Bolander)는 이번 컨버스 원스타의 공동 크리에이티브로 역할을 했고, 포토그래퍼 크레이그 맥딘(Craig McDean)이 촬영해 매끄럽고 스타일리시한 캠페인 이미지와 믹스 미디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유희정 해외상품2팀장은 “플레이꼼데가르송의 위트 있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컨버스의 아이코닉한 상품력이 만나 새로운 감성과 실루엣의 상품으로 출시됐다”며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이번 협업이 신선한 자극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꼼데가르송은 지난 2010년 8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꼼데가르송은 물론 옴므 플러스, 준야 와타나베, 타오, CDG3 라인 등 15개 이상의 꼼데가르송 라인이 입점해 패션 피플들이 꼭 가봐야 할 장소로 알려졌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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