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3년만에 전면 DDP 현장 패션쇼로 컴백

    이유민 기자
    |
    22.06.21조회수 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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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추계 서울패션위크를 오는 10월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개최한다. 이번 패션쇼는 전면 현장 패션쇼로 진행하며 K패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패션 산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상~1500억원 이하의 중기업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지난 3월에 진행한 2022 F/W 서울패션위크는 온라인 누적 1억5000만뷰를 넘어서며 코로나 시대 K패션의 신한류 가능성을 입증했었다. 올해 10월에 개최하는 2023년 S/S 서울패션위크는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또한 구매력 높은 글로벌 바이어와 각국의 취재진을 초대하는 등 한국의 제품이 국내외 수출, 계약 체결로 연계될 수 있도록 주력한다.

    이번 오프라인 패션쇼 프론트로우에는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 연계 글로벌 프레스 및 바이어를 현장으로 초청해 브랜드 직접 노출 및 세일즈를 강화한다. 3년 만에 DDP에서 열리는 패션쇼인 만큼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시민초청 이벤트도 추진한다. 초청 관중 규모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TRANOI)와 협업하는 기획 패션쇼와 트라노이 트레이드쇼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10월에도 파리 현지에서 운영한다. 파리 패션위크에 참여한 유럽 바이어를 집중 공략, 서울패션위크 개최를 알리는 등 해외 세일즈에 주력한다. 트라노이 트레이드쇼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에서는 총 10개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와 수주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시는 7월6일까지 2022 추계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를 모집한다. 중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해온 서울컬렉션은 35개 내외, 유망한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한 제너레이션넥스트는 10개 내외, 트레이드쇼는 80개 내외 규모로 패션 브랜드를 선정한다. 트레이드쇼에서는 매칭 확대를 통한 글로벌 B2B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과 브랜드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성장지원을 위한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혜정 서울시 제조산업혁신 과장은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국내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해외로 알릴 수 있는 네트워킹의 현장이자 패션 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플랫폼이다.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역량 있는 많은 패션 브랜드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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