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이컴바인드(대표 김한국)의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몽클레르와의 컬래버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하우스 도산에서 팝업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현실과 디지털 세계 사이의 모호함 속에서 '스와이프' 모션을 통해 느껴지는 감정들을 두 브랜드가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팝업스토어 가운데는 영상과 함께 움직이는 설치물과 아이웨어, 모노크롬 블랙 디자인의 의류를 입은 마네킹을 함께 전시해 시선을 압도한다. 실제 사람과 동일한 느낌을 주는 하이퍼 리얼리즘 마네킹을 전시해 관람의 생동감을 더해준다.

아이웨어부터 패딩 재킷, 저지 의류로 이번 컬렉션의 콘셉트인 스와이프를 표현했다. 의상은 과감한 실루엣과 섬세한 디테일을 담은 티크니컬 탑, 팬츠, 티셔츠, 패딩 재킷, 조끼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한 SNS에서 핫한 케이크로 이름을 알린 젠틀몬스터의 카페 '누데이크'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블랙 디저트를 한정 판매한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