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세계 물의 날' 기념 1억원 기증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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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3.23조회수 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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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아프리카 우간다에 우물 개발을 지원하는 식수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이랜드사옥에서 이윤정 이랜드재단 본부장, 백강수 사단법인 팀앤팀 백강수 이사장, 이제학 이랜드리테일 오프라이스 브랜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랜드그룹은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에 총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에서 출시한 '오프라이스 원보틀 에디션' 생수 50만병의 판매 수익금 전액과 이랜드그룹 임직원 모금, 정희순 마라토너의 마라톤 기부금, ROTC 20기 총동기회 후원금, 이랜드재단 매칭 펀드 등으로 조성했다. 고객들도 오프라이스 원보틀 에디션 구매에 동참하고, SNS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해 기부금 조성에 마음을 모았다. 특별히 올해는 친환경 무라벨 생수를 출시해 ESG 경영 관점에서 환경과 사회 공헌 측면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탬앤팀을 통해 아프리카 우간다 북부 아루아 마디 오콜로, 테레고 지역의 식수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한다. 태양광 식수 공급 시설 건축, 우물 개발, 펌프 수리를 통해 총 44개 마을의 주민 3만 6300명이 위성적이고 안전한 식수를 이용할 수 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원보틀 에디션을 통한 식수 기금 모금 활동은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그룹의 연례 캠페인이다.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년차를 맞은 이랜드재단과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이 함께하는 ‘오프라이스 원보틀 캠페인’은 현재까지 216만 명의 고객과 함께 누적 4억3000만원의 기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의 143개 식수 관련 시설 개보수를 진행해 약 10만6000명에게 안전한 식수 이용 환경을 제공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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