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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기대주 ... 볼컴 · 카비시디자인셀러 ·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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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캐주얼 슈퍼 루키 3!
Thursday, Dec. 10, 2020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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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할 것 없이 전 복종이 온라인으로 방향키를 돌리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스트리트 감성의 캐주얼은 온라인 편중이 유독 심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이 타깃으로 하는 소비자는 이커머스에 매우 친숙한 MZ세대이기 때문이다. 극심한 신규 브랜드 론칭 가뭄 속에서도 온라인 기반 캐주얼 브랜드만은 우후죽순 생겨났다 유령처럼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한 온라인 편집숍 MD에 따르면 “매 시즌도 아니고, 매일 쏟아지는 입점 요청에 관련 부서는 메일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며 “이들 중 대부분이 비즈니스를 시작한 신생인 것을 감안하고도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춰 레이더망에 걸리는 것만 매월 30~50개 수준”이라고 말할 정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업계 관계자들도, 소비자들도 로고를 제외하고는 눈을 크게 뜨고 봐야 디테일의 차이를 찾을 수 있는 고만고만한 브랜드들에 싫증을 느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비즈니스 실력을 입증받은 컴퍼니에서 내놓은 굵직한 신규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해 신설한 법인이지만 대명화학의 투자를 받아 MLB의 성공 주역인 권창범 대표가 이끄는 월드와이드브랜즈의 ‘볼컴’, 다크한 감성에도 200억대 볼륨으로 성장한 ‘마하그리드’를 전개하는 메디쿼터스(대표 이두진)에서 야심 차게 선보이는 ‘카비시디자인셀러(이하 카비시)’, 스트리트 캐주얼의 신화 ‘커버낫’과 ‘마크곤잘레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럴즈(대표 윤형석)가 출사표를 밝힌 ‘리(LEE)’ 등이 꼽힌다.
■ 도표 : 캐주얼 루키3 브랜드 전개 현황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0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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