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케이엘(대표 이기호)의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 '캘빈클라인골프'가 내년 백화점과 쇼핑몰 매장을 추가 오픈해 오프라인 유통을 확장한다. 현재 캘빈클라인골프는 롯데백화점 4개점과 팝업 매장으로 갤러리아 광교, AK백화점 분당 총 6개 매장에서 전개 중인데 내년에는 온라인과 더불어 백화점 및 쇼핑몰 등 4~5개의 매장을 새롭게 오픈 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 보여지는 부분도 확대한다.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와 패션전문몰 '무신사' '스타일크루' 코오롱FnC의 골프 편집숍 '더카트골프'에서 전개 중이며, 내년에도 추가적인 입점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온라인과 백화점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은 후 내후년에는 대리점 비즈니스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

올해 8월 처음 선보인 캘빈클라인골프는 캘빈클라인 본사와 국내 골프웨어 부분의 라이선스를 계약해 전개하는 브랜드다. 디자인은 뉴욕 본사 디자인팀과 국내 크리에이티브 디자인팀이 협력해 기획한다. 뉴욕 컨템퍼러리 스타일의 캘빈클라인을 골프의 시각으로 풀었다. 3040을 타깃으로 캘빈클라인의 헤리티지를 더 영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낸다.​

모던한 디자인과 개성을 보여주는 디자인을 적절한 비율로 보여주며, 전체적으로는 기능적이고 퍼포먼스적인 부분보다 세련된 스타일과 룩을 강조한다.

2022 S/S 시즌에는 ‘새로운 골프 스타일’을 모티브로 스타일리시 하이브리드 콘셉트와 새로운 감성의 브랜드 시그니처 스타일 및 컬러 스토리를 제안한다.​​

현재 여성 골퍼 비중이 60%를 차지하며, 내년부터 투어 프로와 더불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