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요가복에서 국민 애슬레저로 전년 대비 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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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1.22조회수 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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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슬레저 대표 브랜드 안다르(대표 박효영)가 3분기 실적 공개와 함께 요가복 브랜드에서 국민 애슬레저 브랜드로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안다르가 자회사 편입 후 매출액 388억, 영업이익 14억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7%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82억원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안착했다. 이 속도라면 안다르의 4분기 매출은 4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깅스, 브라탑 등 퍼포먼스 의류 카테고리에 집중되었던 매출 구조에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주요했다. 전반적인 성장세 속에 운동 외에도 일상 속에서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웨어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37% 증가하며 그 비중이 계속해서 확대되는 추이다.

    남성복 카테고리 또한 매출액이 전년 동분기 대비 255% 성장한 점도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이는 안다르맨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온 결과로, 기존 여성 중심의 요가, 필라테스복 브랜드에서 라이프스타일, 맨즈등으로까지 카테고리 확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마케팅 전문기업 에코마케팅과 손잡고 D2C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는 동시에 유통채널을 정비한 점도 이익구조를 개선한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자사몰 기반의 D2C가 전체 매출 중 72%를 차지할 만큼 성장하며, 이익 구조 개선은 물론 고객 데이터에 기반한 제품 출시 전략으로 재구매율을 증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 것. 유통채널은 백화점 전문 매장 중심으로 정비하며 프리미엄 애슬레저브랜드로서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객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30%, 재구매율은 17%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의 흐름은 대외적인 성과로도 이어져 대국민 투표로 수상자를 가름하는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애슬레저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효영 안다르 대표는 “안다르가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로서 꾸준한 사랑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단연 압도적인 제품력과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여왔기 때문이다”라며 성장비결을 강조했다. “좋은 옷을 만들어내고 선보이는 데에 진심인 안다르 구성원들의 뛰어난 역량과 물류 CS 유통채널관리 등 사업 전반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효율화하려는 노력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기 시작하며, 베트남 공장 셧다운과 같은 여러 어려움 속에도 성장은 물론 이익까지 낼 수 있는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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