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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프라임메종드잠실 등 프리미엄 리빙 강화
Thursday, Nov. 4, 2021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은 올해 6월 '메종동부산'을 시작으로 잠실점 리빙층 전체를 '프라임 메종 드 잠실'로 꾸미고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리딩한다. 이런 하이엔드 리빙의 시발점은 이달 오픈 2주년을 맞은 더콘란샵이었다. 이번 프라임 메종 드 잠실 역시 영국의 콘란앤파트너스와 협업해 이뤄졌다.
롯데백화점이 프라임 메종 드 잠실을 꾸린 것은 지난해 리빙 부문의 성장세가 16% 증가한 가운데 잠실점은 21% 매출이 늘었다. 또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성장율도 전체 평균이 전년 동기대비 33%인데 비해 잠실점은 43%로 평균 이상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이는 객단가가 높은 하이엔드 리빙이 매출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프라임 메종 드 잠실에서도 가장 공을 들인 하이엔드 가구 부문은 프랑스 명품 소파 '로쉐보보아' 스웨덴 명품 침대 '덕시아나' 등으로 역시나 반응이 좋다. 해당 브랜드들은 기존에 경쟁사인 신세계백화점에만 입점돼 있었으나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의 끝판왕을 한자리에 모은다는 포부로 입점을 관철시켰다.
또 다양한 소품을 모은 리빙 편집숍도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의 PB인 '메종아카이브'와 크로플 맛집으로 유명한 아우프글렛에서 카페와 함께 선보이는 큐레이션한 공간 '디세떼아우프글렛'이 핫플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올해 론칭 2주년을 맞은 더콘란샵은 올해 1~10월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64% 신장했고 오픈 이후 누계 방문객 수도 3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사진 설명: 지난달 리뉴얼 오픈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9, 10층의 '프라임 메종 드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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