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그램 X 녹색연합, 그린백패커 활동 시작

    곽선미 기자
    |
    21.10.26조회수 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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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아웃도어(대표 이종훈 이상훈)의 친환경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로그램(ZERO GRAM)’이 녹색연합과 함께 백두대간 보존을 위한 '그린백패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후위기로 죽어가는 침엽수를 생각하는 환경실천 백패킹 프로그램으로써, 이 행사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함께 느끼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그린백패커를 모집하는 목적으로 기획했다.

    최근 산림청에서도 멸종위기에 놓인 고산 침엽수종의 자생지 내 생육 환경 개선사업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매년 이를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에 제로그램은 녹색연합과 함께 백두대간 주요 지역인 태백산, 지리산, 울진봉화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등을선정해 이를 탐사하며 현장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9월 그린백패커 모집을 완료했다.

    1차 현장활동은 10월 9~10일 이틀간 태백산 국립공원에서 이뤄졌다. 코로나로 인해 20여명의 소규모로 구성했으며, 참가자들은 1박2일동안 트래킹을 하면서 변화되는 기후로부터 침엽수들이 생존을 위협받는 현재 상황에 대해 살피고 그 심각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 다각적으로 고찰했다.

    제로그램은 친환경 아웃도어 기업으로써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자연훼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차 그린백패커 현장활동은 오는 10월 29~30일에 진행한다.

    한편 제로그램은 모델 김효진과 함께 지속가능한 아웃도어를 위해, ‘LET’S GO BACK-PACKING’ 이라는 중의적인 슬로건을 통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긴 뒤 가져온 짐과 쓰레기를 그대로 가져오자는 수준 높은 캠핑 의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 속 김효진이 보여준 플로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로깅크루 모집을 시즌별로 지속하고 있다. 제로깅이란 ‘제로그램에서 지원하는 플로깅’의 줄임말인 제로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제로그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제로그램은 2011년 보다 가볍고 혁신적인 장비를 개발하려는 아웃도어 애호가들의 철학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가볍고 안전한 장비를 개발하며 국내 백패킹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녹색연합 등 친환경 단체와의 협력 프로그램 운영하고 해외 유명 트레킹 코스 지원과 백패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행사과 아웃도어 정보와 환경 문제에 대한 강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면서 자연환경에 영향을 덜 미치는 지속가능한 백패킹 문화를 선도해 왔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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