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랜스TV, 이젠 ‘커머스’로
패션 · 뷰티 · 라이프스타일로 확장
21.09.14 ∙ 조회수 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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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사로 출발한 글랜스TV(대표 이은희)가 사업 영역을 넓혀가며 패션 · 뷰티 · 라이프스타일계의 넷플릭스로 도약한다.
이 회사는 기존에 진행하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외에도 브랜드와 상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솔루션, 그리고 유튜버의 기획사라고 불리는 MCN(Multi Channel Network) 업무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지난해 350억 매출을 달성하며 시즌1의 막을 내렸다.
이제 시즌2를 맞아 콘텐츠에 자체 플랫폼을 결합한 커머스 서비스 ‘불라방(불타는 라이브 방송)’을 론칭하며 패션 · 뷰티 ·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OTT를 추구한다. 이런 아이디어는 콘텐츠 제작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콘텐츠 배포 플랫폼의 다양화로 인해 배급 채널에 대한 중요도까지를 미리 고민하면서 시작됐다. 유튜브나 IPTV, SNS 등 기존의 플랫폼은 물론 소비자가 일상생활 중에 접하는 오프라인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안하는 것.
패션 · 뷰티 · 라이프 OTT ‘불라방’ 론칭
과거에는 직접 제작한 영상을 매개로 소비자와 소통했다면 지금은 라이브 커머스가 활성화되다 보니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나 유통 채널도 소유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기존의 라이브 커머스가 단순히 판매를 한다고 해도 사전에 알리는 작업을 셀럽이나 ‘네고왕’ ‘워크맨’ 등과 같은 참신한 콘텐츠라는 IP를 소통의 매개로 삼는다. 패션 브랜드는 백화점이나 대리점 등 이미 유통 채널이 형성돼 있어 라방으로 많이 팔려도 문제 안 팔려도 문제라는 계륵과도 같은 존재로 치부되기 쉽다.
하지만 글랜스의 라이브 커머스는 단순히 상품 판매 전략만이 아니라 브랜드나 제작사가 원하는 채널에서 라이브를 진행하다 보니 자사몰 등에 트래픽을 만들어 주는 마케팅 수단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글랜스가 가장 자신 있는 콘텐츠 기획력을 활용해 패션기업이 하기 어려운 마케팅과 셀럽을 지원하고 팬덤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제안한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9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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