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반바지 길이 짧아진다! 올 여름 '쇼츠' 대세

    안성희 기자
    |
    21.07.21조회수 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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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 남성복 키 아이템으로 반바지가 부상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면서 무릎 위 기장의 쇼츠가 잘 팔리는 추세다. 삼성물산패션(부문장 이준서)이 쾌적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남성 반바지 트렌드를 제안한다.

    예년에 비해 반바지가 인기를 끈 데에는 집콕 생활과 재택근무가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출근, 일상, 휴가 등 다양한 TPO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릎 위로 오는 반바지는 시원한 것은 물론, 다리를 길어 보이도록 해 체형을 보완해주는 이점도 있다.

    송지수 수트서플라이팀 프로는 “올 여름에는 남성복에서도 편안함의 가치가 우선시되면서 반바지가 필수 아이템이 됐다”며 “수트서플라이의 반바지는 트렌드에 힘입은 데다 세련된 디자인, 고품질 소재,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작돼 올해 누계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신장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수트서플라이




    수트서플라이, 반바지 누계판매 전년비 20% 신장

    앞면 주름이 잡힌 간결한 디자인의 반바지 뿐 아니라, 러닝, 테니스 등 운동할 때 입던 형형색색 스포츠 쇼츠가 일상으로 들어온 것도 특징이다. 긴팔 리넨 셔츠나 반팔 피케 티셔츠와 반바지를 조합하면 단정함하고, 넉넉한 핏의 반팔 셔츠와 매치하면 핫한 시티보이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재킷과 셋업으로 코디하면 긴바지보다 한층 유연하고 세련된 출근룩으로 활용 가능하다. '수트서플라이'는 무릎 위 짧은 기장과 원턱, 밑단 턴업을 적용한 베닝턴 쇼츠(Bennington Shorts)를 선보였다. 베닝턴 쇼츠는 이탈리아 리넨, 리넨/코튼 혼방 소재와 화이트, 그레이, 브라운, 카멜 등 여러 컬러로 구성됐다.

    '슬로웨어'는 팬츠 라인 인코텍스(Incotex)를 통해 화사한 색감으로 구성한 반바지 상품을 제안했다. 화이트, 베이지, 블루, 레드, 옐로 등 다채로운 컬러를 활용했다. 대표 상품으로 서머 사틴 하프 팬츠(Summer Satin Half Pants)를 출시했는데, 가먼트 다잉 기법으로 빈티지한 색감을 낸 것이 특징이다.

    또 리넨/코튼 혼방 원단을 적용해 리넨의 통기성을 유지하면서 까슬한 촉감을 개선한 치노 리노 하프 팬츠(Chino Lino Half Pants)도 선보였다. 슬로웨어는 블루 플라워 패턴 반팔 셔츠와 화이트 반바지, 화려한 옐로우 컬러의 반바지와 베이직한 네이비 티셔츠 등 시원한 컬러들을 조합한 리조트룩을 제안했다.

    한편 '엠비오'는 드레스업 반바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관리가 용이한 시어서커 소재의 네이비 재킷/반바지 셋업 착장을 제안한다. 또 코튼 소재의 밴딩 반바지를 오픈 칼라 피케 티셔츠, 루즈핏 티셔츠, 리넨 셔츠 등 다양한 상의와 매치해 ‘꾸안꾸’ 캐주얼 스타일링도 연출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슬로웨어




    *엠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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