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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F/W 밴쿠버패션위크, 디지털 런웨이 오늘 팡파르!
Friday, Apr. 16, 2021 |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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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F/W 밴쿠버패션위크(VANCOUVER FASHION WEEK F/W 2021; 이하 VFW)’가 오늘(4월 16일 이하 현지시간) 오후 3시 디지털 런웨이를 오픈한다. 17일 오전 11시에는 ‘2021 F/W 밴쿠버키즈패션위크’도 동시에 개막하고 18일까지 계속된다.
VFW는 3일간 열리는 디지털 런웨이 쇼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온라인 패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VFW 웹사이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 각국의 여러 미디어 파트너를 통해 36번째의 시즌과 두 번째 디지털 쇼 케이스를 펼친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 김보민 디자이너의 ‘블루템버린(BlueTamburin)을 비롯해 일본(ALÇA/ISXNOT)과 캐나다(La Femme Roje/Ay Laylum/VCC), 독일(Danny Reinke/Tanja Salem), 네덜란드(Guerline Kamp), 호주(MTTC)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디자이너들이 디지털 패션쇼를 선보인다.
특히 가톨릭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국내에서 여성복 ‘칸쥬(CANEZOU)’를 17년 넘게 운영한 김보민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블루템버린은 공식 론칭 전임에도 불구하고 VFW은 물론 세계 4대 패션위크(파리, 뉴욕, 런던, 밀라노)와 도쿄패션위크까지 동시에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김보민 디렉터는 이미 VFW에서 기자와 만난적이 있다. 중국 여성 의류 브랜드인 ‘디토(DITTO)’와 공동 개발 한 런웨이 프로젝트 브랜드 ‘퀴니조이바이김보민(Queenie Zoe by Bomin Kim)’으로 지난 2018년 캐나다 현지 밴쿠버 다운타운의 데이비드 램 홀에서 열린 제31회 2018 F/W VFW의 런웨이에서 쇼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번 2021 F/W에는 기업의 활동이 사회적으로 긴급하고 중요한 일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의미하는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브랜드 블루템버린으로 패션에 사회적인 메시를 담는다.
세계 4대 패션위크 등 동시 초청… 김보민 디자이너 ‘블루템버린’도 무대 올라
김보민 디자이너는 “패션은 자신과 스치는 모든 이들에게 보이게 된다. 이토록 강력한 확산의 힘을 가진 패션에 선한 영향력을 위한 메시지를 담는다면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2021 F/W VFW 디지털 런웨이(17일 오후 4시20분)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블루템버린은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Beautiful People Beautiful Lives)’라는 슬로건처럼 패션의 아름다움과 사회적 책임이 어떤 것인지 정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말 압둘라만(Jamal Abdourahman) 밴쿠버패션위크 대표는 “전 세계 25개국 이상의 패션 도시 디자이너들과 패션 피플, 트렌드 세터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있는 VFW는 글로벌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패션위크 중의 하나”라면서 “이번이 서른여섯 번째의 시즌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디지털 패션쇼로 전환해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올해 콘텐츠를 더욱 보강해 디지털 런웨이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라고 말했다.
“VFW는 다문화의 융합과 그들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여 왔다. 우리는 잠재력 있는 디자이너들을 발굴하는 것에서부터 그들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형성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국의 프레스, 바이어들과의 협력을 통해 VFW는 디자이너들을 성공의 단계로 이끄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자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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