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MZ세대 잡나? 자사몰 2030대 구매액 149% 증가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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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1.27조회수 6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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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섬(대표 김민덕)이 새롭게 도전한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를 통해 MZ세대 유입에 성공했다. 웹드라마 방영 기간인 지난해 12월11일부터 올해 1월5일까지 자사몰 더한섬닷컴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비교해 105%나 늘었다. 이 중 MZ세대 구매액은 무려 149% 증가했다.

    한섬 관계자는 “별도의 판촉 이벤트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에 온라인 매출이 100% 이상 늘어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유튜브 콘텐츠의 긍정적인 반응과 웹드라마 속 제품에 대한 MZ세대 고객들의 호기심이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 기업이 만든 핸드메이드 러브는 실제로 방영 기간 누적 조회수도 300만뷰를 넘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천상(天上)에서 쫓겨난 주인공(우븐)이 인간 세상에서 테일러숍(맞춤양복점)을 운영하면서 옷을 통해 사람들을 위로해 준다는 콘셉트로 흥미를 끌었다.

    특히나 웹드라마를 한섬이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명이나 로고, 브랜드 등을 일체 노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번 일에 힘입어 한섬은 MZ세대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에서 ‘인간세상의 패션 고민 상담’을 콘셉트로 진행중인 예능 콘텐츠 '여신 언니들'을 비롯해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 시즌2’ 제작도 검토 중이다. 또한 푸쳐핸썸의 운영자로 한섬이 자체 제작한 알파카(낙타과 초식동물) 캐릭터 ‘핸써미’를 활용한 굿즈 제작, 이모티콘 출시 등 캐릭터 협업 제품들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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