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글로벌, 'CNN어패럴'로 아웃도어 사업 진출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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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1.26조회수 6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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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뉴스 브랜드인 'CNN'이 아웃도어 어패럴 브랜드로 탄생한다. 스톤글로벌(대표 이승재)이 지난해 12월 CNN의 월드와이드사업본부 CNN인터내셔널커머셜과 글로벌 최초로 어패럴 사업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아웃도어 브랜드 'CNN어패럴'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처럼 또 한번 미디어와 아웃도어 브랜드의 성공적인 협업이 이뤄질지 기대를 모은다.

    CNN어패럴은 아웃도어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한 MZ세대를 타깃으로, ‘어번 액티비티 라이프 웨어(Urban Activity Life Wear)’ 콘셉트를 제안한다. 아웃도어 기능에 액티브한 감성을 믹스한 실용적이고 편안한 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식 론칭은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상반기에는 캡슐 패키지 출시를 통해 CNN어패럴의 기획 방향과 콘셉트를 알리는데 주력한다.

    이승재 스톤글로벌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기획, 소싱 인프라와 유통 노하우를 살려 아웃도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국내 대표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며 “확고한 브랜드 비전을 구축해, 한국에서부터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으로 해외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필 넬슨(Phil Nelson) CNN인터내셔널커머셜 COO는 “CNN은 글로벌 뉴스의 선두주자로서 우리가 진행하는 모든 사업에서 언제나 최고의 수준을 지향한다. 이번 스톤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CNN은 디자인과 어패럴 상품 등에 있어서 최고를 선보인다'는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는 파트너와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말부터 CNN을 사랑하는 한국의 시청자들은 세련되고 품격 있는 CNN 어패럴 상품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재 스톤글로벌 대표는 휠라코리아와 데상트코리아에서 상품기획 및 디지털 상품기획 등의 부문에서 오랫동안 일한 스포츠 브랜드 전문가다. 데상트골프 론칭 팀으로도 알려져 있다. 메이저 브랜드에서 함께했던 기획 및 디자인, 마케팅, 영업 베테랑들과 함께 기존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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