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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버, 지난해 거래액 전년比 300% 광폭 성장

Wednesday, Jan. 20, 2021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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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테크 컴퍼니 브랜디(대표 서정민)에서 운영하는 남성 쇼핑앱 하이버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거래액이 전년 대비 300% 이상 성장했다. 이 회사의 2020년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전년(2019년) 대비 거래액 300% 성장, 앱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건,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235%, 회원 수는 283% 증가한 수치다.

하이버의 이 같은 성장은 코로나19로 패션업계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하이버 측은 지난해 주요 타깃 집중, 카테고리 확장, 인재 영입 등 세 가지 부문에 집중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업체는 국내 유일의 ‘남성앱’을 표방, 남성들의 쇼핑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플랫폼 전체의 방향성을 온전히 남성에게만 맞췄다. 그 결과 구매 전환율이 전년 대비 36% 늘어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품 수 확대에도 속도를 내며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남성들이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한 번에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트렌드 패션부터 브랜드, 명품, 테크, 그루밍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발을 넓혔다.

실제로 하이버는 카테고리 확장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019년에는 트렌드 패션 상품이 하이버의 주 소비 품목이었으나 2020년에는 브랜드 패션과 그루밍 카테고리의 매출 또한 전년대비 각각 230%, 815% 성장하며 하이버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헤드폰, 스니커즈 등을 초특가에 제공하는 ‘원어데이’ 프로모션은 하루 단일상품 거래액이 2억원을 돌파하는 등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하이버는 지난해 3분기부터 적극적으로 커머스 업계 인재들을 영입하면서 조직 정비와 동시에 성장을 위한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 하이버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정민 대표는 “브랜디를 통해 쌓은 개발 및 운영 노하우와 하이버만의 성장공식을 적극 활용해 독보적인 국내 No.1 남성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면서 “지난해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급성장하며 하이버가 가진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올해는 대한민국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고 신뢰하는 남성 플랫폼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버를 서비스하고 있는 브랜디는 최근 네이버를 비롯한 스타트업 유력 VC(벤처캐피탈)로부터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잠재력과 풀필먼트 등을 바탕으로 한 사업 가능성 등을 인정받으며 연속으로 투자를 유치, 독보적인 패션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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