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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한화솔루션과 합병 '효율 경영'
Wednesday, Dec. 9, 2020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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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대표 김은수)가 한화솔루션과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 목적은 사업영역 확대와 경영 효율성 증대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안정적인 투자 환경 확보와 적극적인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합병"이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는 한화솔루션과의 합병으로 기존 백화점 사업을 강화하고 합병회사의 사업역량을 활용한 신규 사업 기회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소재와 태양광사업이 주축을 이루는 한화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현재 글로벌 친환경 시장의 리더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키워나가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한화갤러리아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화솔루션은 한화도시개발 자산개발 사업부문도 합병하기로 했다.
프리미엄 리테일 분야 등 신규 사업 투자 기대
한화갤러리아와 한화도시개발 모두 한화솔루션 자회사다. 한화솔루션은 기존의 소재•태양광 사업 구조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합병이후 갤러리아와 도시개발 부문은 신용도 상승으로 자본 조달 비용이 감소하면서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갤러리아의 경우 프리미엄 리테일 분야의 신규 사업 투자에 유리해질 전망이다. 한화솔루션과 한화갤러리아는 합병결정 공시 이후 양사간 합병절차를 진행하며 합병시점은 내년 4월(잠정)이다.
한편 이번 합병으로 한화솔루션은 기존 4개 부문(케미칼, 큐셀, 첨단소재, 전략)에 2개 부문(갤러리아, 도시개발)이 더해져 6개 부문 체제로 운영된다. 도시개발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은 각자 대표체제로, 도시개발 부문은 사업규모를 고려해 부문장 체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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