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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거나 사거나! 취향 기반 플랫폼 '겟트(GETTT)' 론칭

Friday, Dec. 4, 2020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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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대표 유정근)의 프로젝트팀 제오기획에서 취향 기반 라이프스타일 멀티 셀러 플랫폼 겟트(GETTT)를 공개했다. 지난달 9일 서비스를 시작한 겟트는 'Get the taste(취향을 렌털하거나 혹은 소유하거나)'를 캐치프라이즈로 내세워 성숙기에 접어든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쇼핑이 점차 줄어든다는 통계에서 '그렇다면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획도 줄어들까?'라는 가설에서부터 출발했다. 온라인 소비자의 70%가 구매를 후회한 경험이 있다는 것에서 착안해 자신의 취향을 미리 입어보고, 써보고, 매치해보고, 발라볼 수 있게끔 한 것.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박지현 팀장은 "2030세대는 2년 미만에 구매한 상품을 중고 등으로 처분하고, 가전이나 자동차 품목을 렌털한 경험이 있을 만큼 소유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또 이처럼 렌털을 하는 이들이 단순히 물품을 대여를 연장하기 보다는 '확신있는 구매'를 위해서라는 니즈를 충분히 느껴 기획했다"고 설명한다.

국내 아티스트 위주 패션~라이프스타일 총망라

겟트가 여타의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는 취향을 찾아가는 체험 서비스와 패션, 뷰티, 테크, 아트까지 라이프스타일을 총망라하는 콘텐츠에 있다. △무료 체험 △렌털 △피팅 딜리버리(무료 반품) 서비스를 통해 매번 구매하기 힘든 취향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거나 다양한 취향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한다.

박 팀장은 "VR이나 A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간접 체험도 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직접 체험해보는 것과 비교해 보면 만족도 차이가 크다"며 "입점한 셀러들이 직접 책정한 금액으로 소비자가 렌털 기간을 선택하고 구매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한다. 렌털한 아이템의 구매 전환을 독려하기 위해 적립 포인트 등을 지급한다.

무료 체험 서비스는 바이럴 마케팅이 대세로 떠오른 현시점에서 소비자와 입점 브랜드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독보적인 방식이다. 브랜드의 입장에서는 로열티 있는 팬덤을 형성할 수 있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인플루언서가 아니더라도 상품을 미리 써보고 개인 SNS에 공유하기만 하면 돼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저격했다.

<사진설명: 겟트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박지현 팀장과 이지선 프로>

취향 체험, 렌털만? NO! 확신있는 구매 이뤄지도록

또 피팅 딜리버리는 7만원 이상 상품을 렌털하거나 구매할 경우 무료로 반품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쇼핑에서 소비자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으로 인한 우편 접수와 비용은 모두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 것과 다른 점이다. 겟트의 피팅 딜리버리는 이런 수고로움과 비용을 모두 없애 작은 차이이지만 호평을 얻고 있다.

제일기획의 프로들이 만든 플랫폼답게 큐레이션된 기사형 콘텐츠도 강점이다. 아트 디렉터, 스타일리스트, 미술감독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개인 소장품을 기획전 형식으로 구성해 일반 소비자들이 이들의 취향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B2C뿐 아니라 B2B 모델까지도 구축해 놨다.

또 국내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자처하며 현재 80개 브랜드 2500개 상품이 업로드돼 있으며 향후 플랫폼의 성격을 해하지 않는 선에서 해외 브랜드들의 입점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상품 판매 수수료와 무료 체험 마케팅으로 수익 모델을 세웠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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