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컴퍼니즈, 온라인 쇄신 위한 뉴리더 체제로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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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20조회수 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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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티로더 컴퍼니즈(대표 파브리지오 프레다, 이하 ELC)가 20년 가까이 함께해온 데니스 맥에니리 ELC 온라인 사업부 사장이 올 연말 은퇴하고 후임으로 기부 토머스를 선임해 온라인 사업부 쇄신에 나선다.

    토머스는 2020년 11월 16일자로 ELC온라인 사장에 취임하며 파브리지오 프레다(Fabrizio Freda) 사장 겸 최고경영자에게 직보한다. 맥에니리는 연말까지 원활한 인수 인계를 위해 토머스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프레다 대표는 “맥에니리는 실로 혁신적이고 선견지명을 갖춘 디지털 리더였다”며 “맥에니리를 필두로 한 임직원의 헌신으로 ELC온라인은 회사의 견조한 실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떠받치는 주축이 됐으며 선도적인 브랜드 강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회사가 전 세계 수백만 고객에게 고품격 제품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옴니채널과 온라인은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전에 없던 속도로 급변하고 있다”며 “맥에니리는 ELC가 이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토대를 다졌다”며 “그의 긍정적 에너지와 역동적 리더십, 예술과 온라인 과학을 결합하는 독보적 능력이 그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레다 CEO는 후임으로 선임된 기부 토머스에 대해 “그는 유능하고 존경받는 디지털 전문가로 전자상거래, 기술 인프라, 디지털 미디어, 모바일, 옴니채널 분야에서 검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토머스는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한 선도적 디지털 기업부터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직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며 “다양한 규모의 조직에 몸담은 동안 글로벌 브랜드가 빠르고 민첩하게 의미 있고 혁신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이끌었다”고 말했다.

    기부 토머스는 ELC온라인 사장직을 맡아 회사의 전 세계 온라인 사업을 총괄하며 전자상거래와 옴니채널 플랫폼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채널에 대한 선구적이고 전략적인 접근 방식으로 ELC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도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에스티로더 컴퍼니즈는 에스티로더, 라메르 등 스킨케어 브랜드와 톰포드, 바비브라운 등 색조 브랜드, 헤어케어(아베다 등), 향수(조말론 등)에 이르는 화장품 분야에서 고가 브랜드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화장품 회사다. 전 세계 150여 국가와 자치령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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