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유럽 본고장 진출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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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3조회수 7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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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이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오는 11월부터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 내 '디즈니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스토어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다.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과 현지 환경에 맞춰 단독 매장 등 유통 채널 전개와 상품 공급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은 지난 8월 내셔널지오그래픽 본사와 ‘북미·유럽 내 상품 공급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1월 디즈니 스토어 숍인숍을 시작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글로벌 인지도와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우수한 상품력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일 상품군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아이템으로 구성한다. ‘코스토니 플리스 뽀글이 풀집업’ ‘카이만 RDS 구스 롱다운’ ‘빅로고 버디 백팩’을 비롯한 성인 의류와 용품, 여행용 캐리어 등 F/W 시즌 주력 상품 총 9종을 먼저 출시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유럽은 11월부터 최대 쇼핑 기간인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된다. 시점상 유럽 현지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패션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시험하고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은 2019년 8월 홍콩 단독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대만의 아웃도어·스포츠 상품 유통사인 ‘모멘텀스포츠’를 통해 대만에 진출하는 등 아시아 패션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유럽 진출과 함께 올해 안으로 호주, 뉴질랜드 진출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2021년에는 중국과 일본까지 영역을 확대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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