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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증강현실) 커머스 시대 활짝!
AR(증강현실) 커머스 시대 활짝!
AR 테크놀로지..온라인 리테일 혁명
Thursday, Oct. 1, 2020 | 정해순 런던 리포터, haesoon@styleintellig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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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줄이는 AR 아이디어 푸시 ‘아소스’
유럽의 대표적 온라인 패션리테일러인 아소스(ASOS.com)는 온라인 구매 고객들에게 최대한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보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AR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앱에 AR 기능을 추가해서 가상 캣워크(virtual catwalk) 경험을 제공한 데 이어서 지난 록다운 기간에는 AR 피팅 솔루션을 출시했다.
지난해 7월 론칭한 가상 캣워크는 런던을 기반으로 한 AR 테크 스타트업인 홀로미(HoloMe)와의 파트너십으로 개발된 것으로 아소스 앱을 통해 100개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아소스 최초의 AR 경험으로서 상품을 실제 상황에서 보는 새로운 방법이다.
스마트폰 기기를 평평한 면에 놓고 앱의 상품페이지에서 AR을 클릭하면 그 상품을 입은 모델이 고객의 바로 앞에서 걷는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같은 옷을 다양한 사이즈의 모델을 통해서 볼 수 있는 ‘see my fit’을 론칭한 이래 록다운이 한창인 6월에 이를 출시해서 고객들이 입어 보지 않고 구매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자신의 신체에 맞는 핏을 찾기 쉽도록 하는 것으로 상품이 각기 다른 키(155㎝, 175㎝)와 사이즈(영국 4∼18)의 모델이 입었을 때 어떻게 보이는지 시뮬레이션된 이미지를 보여주게 된다. 사이트에서 ‘시마이핏(see my fit)’을 클릭하고 가능한 800개 드레스 중에서 상품을 선택하면 8개 사이즈의 모델 16명의 사진에 AR로 입힌 상품을 볼 수 있다. 사이즈나 핏을 최대한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보기 위한 시도다.
고객들은 이 중 자신과 가장 유사한 모델(키와 체형)을 찾아서 자신이 입었을 때의 모습을 좀 더 실감나게 이해하기 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결정을 쉽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는 반품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8년 머신러닝을 통해서 고객에게 퍼스널라이즈된 사이즈를 추천하는 핏어시스턴트(Fit Assistant)를 테스트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반품을 줄이려는 노력은 온라인 리테일러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시도되고 있다.
이미 몇 해 전 온라인 럭셔리 리테일러인 네타포르테(net-a-porter.com)는 반품이 잦은 고객들에게 ‘좀 더 신중한 구매’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아마존은 너무 많은 반품을 요청하는 고객들의 계좌를 2018년부터 닫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만큼 반품은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영국 리테일러들의 온라인 반품으로 인한 비용은 연간 30조9000억원(출처 : Financial Times) 규모에 이른다. 아소스 역시 지난해 반품 전략을 변경했다.
반품 가능 기간을 기존의 구매 후 28일에서 45일로 늘리는 반면 28일 이후에는 지불수단으로 반환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금액 규모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반품을 통한 비용과 반품의 양을 줄이고자 한다. 과연 아소스의 AR 사용자들은 이러한 반품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온라인 쇼핑의 혁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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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대표적 온라인 패션리테일러인 아소스(ASOS.com)는 온라인 구매 고객들에게 최대한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보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AR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앱에 AR 기능을 추가해서 가상 캣워크(virtual catwalk) 경험을 제공한 데 이어서 지난 록다운 기간에는 AR 피팅 솔루션을 출시했다.
지난해 7월 론칭한 가상 캣워크는 런던을 기반으로 한 AR 테크 스타트업인 홀로미(HoloMe)와의 파트너십으로 개발된 것으로 아소스 앱을 통해 100개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아소스 최초의 AR 경험으로서 상품을 실제 상황에서 보는 새로운 방법이다.
스마트폰 기기를 평평한 면에 놓고 앱의 상품페이지에서 AR을 클릭하면 그 상품을 입은 모델이 고객의 바로 앞에서 걷는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같은 옷을 다양한 사이즈의 모델을 통해서 볼 수 있는 ‘see my fit’을 론칭한 이래 록다운이 한창인 6월에 이를 출시해서 고객들이 입어 보지 않고 구매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자신의 신체에 맞는 핏을 찾기 쉽도록 하는 것으로 상품이 각기 다른 키(155㎝, 175㎝)와 사이즈(영국 4∼18)의 모델이 입었을 때 어떻게 보이는지 시뮬레이션된 이미지를 보여주게 된다. 사이트에서 ‘시마이핏(see my fit)’을 클릭하고 가능한 800개 드레스 중에서 상품을 선택하면 8개 사이즈의 모델 16명의 사진에 AR로 입힌 상품을 볼 수 있다. 사이즈나 핏을 최대한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보기 위한 시도다.
고객들은 이 중 자신과 가장 유사한 모델(키와 체형)을 찾아서 자신이 입었을 때의 모습을 좀 더 실감나게 이해하기 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결정을 쉽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는 반품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8년 머신러닝을 통해서 고객에게 퍼스널라이즈된 사이즈를 추천하는 핏어시스턴트(Fit Assistant)를 테스트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반품을 줄이려는 노력은 온라인 리테일러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시도되고 있다.
이미 몇 해 전 온라인 럭셔리 리테일러인 네타포르테(net-a-porter.com)는 반품이 잦은 고객들에게 ‘좀 더 신중한 구매’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아마존은 너무 많은 반품을 요청하는 고객들의 계좌를 2018년부터 닫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만큼 반품은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영국 리테일러들의 온라인 반품으로 인한 비용은 연간 30조9000억원(출처 : Financial Times) 규모에 이른다. 아소스 역시 지난해 반품 전략을 변경했다.
반품 가능 기간을 기존의 구매 후 28일에서 45일로 늘리는 반면 28일 이후에는 지불수단으로 반환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금액 규모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반품을 통한 비용과 반품의 양을 줄이고자 한다. 과연 아소스의 AR 사용자들은 이러한 반품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온라인 쇼핑의 혁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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