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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인드902, 정제된 美로 2030 여심 잡는다

Monday, Sept. 28, 2020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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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컬렉션에 등장할 법한 비주얼의 디자이너 여성복 브랜드, 첫 느낌이 강렬하고 깔끔한 리파인드902(대표 오지영). 특유의 정제되고 절제된 느낌의 디자인으로 론칭 후 W컨셉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의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다.

브랜드 이름에 담긴 것처럼 정제되고 깔끔한 느낌이 이들이 추구하는 아이덴티티라고 한다. 902는 오지영 대표의 생일로, 세상에 태어난 일이 감사한 일이라는 의미와 함께 리파인드902를 입는 고객들이 행복, 감사, 축복의 감정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리파인드902라는 이름이 탄생했다고.

이들이 야심차게 내세운 대표 상품 핸드메이드 코트는 2년 전 등장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리오더에 들어갈 만큼 베스트 아이템으로 등극, 합리적인 가격대에 퀄리티를 갖춘 상품으로 2030대 여성들의 지지가 상당하다.

특히 키가 상대적으로 작은 여성들도 롱 코트의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상하의 밸런스가 잘 갖춰진 디자인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오 대표가 개인적으로 넉넉한 기장의 옷을 좋아하는데 허리 라인을 살짝 올려서 다리가 길어보이도록 기술적으로 만든 부분도 리파인드902가 내세우는 경쟁력 중 하나다.

검색율과 판매율이 좋은 상품 중 또 하나는 셔링 스커트로, 면 소재로 구성되어 있지만 구김이 덜하고 특히 선선한 날씨, 더운 날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어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리파인드902는 지난 2018년 F/W에 론칭했다. 매해 컬렉션마다 패턴부터 디자인, 소재와 부자재 하나하나 발품을 팔면서 착한 가격으로 구성된 아이템들로 컬렉션을 꽉 채웠다.

또 상품 기획 일을 오래 해온 베테랑 MD 오지영 대표와 함께 친언니인 오유정 디자이너가 합심해 하나의 작품처럼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다. 해외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많은 옷들을 입어보면서 동양 여성의 체형에 맞고 가격대도 착한 브랜드를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싶어서 3년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친 자매가 함께 운영하는 만큼 의견을 낼때도 솔직하고, 그래서 탄생하는 결과물도 완성도가 높다. 미니멀하고 정제된 느낌을 추구하는 오지영 대표와 디테일이 강하고 유니크한 느낌을 선호하는 오은영 디자이너가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그 중간지점을 찾아가며 브랜드 아카이브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오지영 대표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리파인드902 론칭 후 러브콜을 보내주는 유통채널과 브랜드를 애정하는 탄탄한 소비자를 형성하고 있다”며 “아직 우리만의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는 단계인데, 나중에 규모가 더 커지면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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