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 윤철수 이사장 연임··· 원장은?

    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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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26조회수 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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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철수 대구경북패션디자인학원 원장이 제6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KRIFI) 이사장에 선임됐다. KRIFI는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대구경북패션디자인학원 윤철수 원장을 지난 5대에 이어 6대 이사장으로 연임을 의결했다.

    윤철수 이사장은 “KRIFI가 직면하고 있는 재정적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과 연구원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대구경북패션디자인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대구패션기능인협의회 회장(2015~2016)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제5대 KRIFI 이사장의 임기가 지난 4월 21일까지 였지만 4개월이 지난 최근에야 연임이 결정된 가운데 더 오랫동안 공석으로 유지되고 있는 원장 선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8년 1월 1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거쳐 제4대 원장에 주상호 前 한국패션협회 상무이사가 선임됐지만 지난해 3월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임한 바 있다. 제4대 원장 임기는 2021년 1월까지로 3년이었다.

    주 원장 이후 1년 5개월여 동안 여러 차례 원장 선임이 의결됐지만 때로는 잡음과 함께 번번이 무산됐다. 연구원 내외부 관계자들은 산적한 업무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섬유 패션 등 관련 업계를 지원해야 할 기관의 수장 선임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서로의 이해관계를 떠나 하루 빨리 리더십과 능력을 갖춘 원장이 선임되길 기대한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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