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디렉터, 와디즈 통해 '코리램피' 론칭

    안성희 기자
    |
    20.08.14조회수 7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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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복 업계 실력파 디자이너로 알려진 이광호 디렉터가 신규 브랜드 '코리램피'를 론칭한다. 지난해 설립한 신설법인 본작(대표 배형진)에서 선보이게 됐으며 이 디렉터는 지난 3월 합류해 기획과 디자인 파트를 총괄하고 있다.

    코오롱FnC의 시리즈와 크리스찬라크로와, 한섬의 타임옴므 수석 디자이너를 지냈던 그는 기존에 해왔던 백화점 유통을 겨냥하거나 디자이너 컬렉션 브랜드가 아닌 온라인 마켓에 새로운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전한다.

    코리램피는 오는 25일 와디즈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1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성수동 '공간와디즈'에서 코리램피 쇼룸을 오픈해 직접 시착하고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브랜드의 차별화 강점은 각 나라별 특화된 아이템을 소싱해 론칭하는 형식이다.

    이탈리아 직소싱 양가죽 라이더재킷 선봬

    이번에 처음 출시하는 아이템은 양가죽 라이더재킷으로 이탈리아 현지에서 100% 만든다. 원피부터 부자재, 생산까지 이탈리아에서 소싱해 품질면에서 차별화했다.

    이광호 디렉터는 "함께 일하는 파트너가 해외 소싱 경험이 풍부해 서로의 강점을 활용, 새로운 브랜드를 출범하게 됐다"며 "이탈리아에서 가죽재킷을 1차적으로 선보이는데 이어서 겨울 코트, 그리고 스니커즈까지 3가지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미국으로 넘어가 티셔츠와 데님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해외 소싱이 쉽진 않지만, 코리램피의 론칭 멤버들은 기존에 파트너십을 돈독하게 맺어나 비대면으로 오더와 딜리버리까지 맞춰놨다.

    그는 "패션 유통 시장이 온라인 마켓으로 변화해 가고 있으며 브랜드 네임밸류 보다는 어떤 소재로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 과정 하나하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면서 "기존 제도권 방식의 선기획 체제가 아니라 고객들의 반응과 의견을 종합해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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