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전개사 브랜드엑스, 코스닥 입성 코앞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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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7조회수 7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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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 기술 기반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지난 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코스닥 시장 입성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자체 연구를 통해 일상과 밀접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판매하는 제조 기술 기반의 미디어커머스 기업이다. 온라인 D2C(직접 판매)는 물론 자회사로 마케팅 전문회사까지 두고 회사간 시너지를 통해 높은 영업이익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중심으로 위생습관 브랜드 휘아,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 영 어번 액티브웨어 브랜드 믹스투믹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자회사를 통해 가정 간편식 브랜드 쓰리케어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상품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 아이템별 연구 개발 전담부서를 하나씩 만들고 있다. 의류, 잡화,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조사와의 협업 경험과 자체 판매 경험을 토대로 빠르게 새로운 니즈를 반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상품 출시 후 빠르게 피드백해 즉각 상품에 반영할 수 있는 반응 생산 시스템도 구축했다.

    특히 D2C 전략으로 자사몰 구매를 유도하고 재구매율을 높이는 전략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자회사인 온라인마케팅 전문 광고대행사 이루다마케팅을 통해 최근 트렌드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최적의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으며, 자사 보유 브랜드와의 사업 시너지도 탁월하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2019년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640억 9600만원, 영업이익 99억 1100만원, 당기순이익 76억 2900만원이다. 자체 브랜드 성장과 함께 지난해 이루다마케팅과 쓰리케어코리아를 자회사로 편입시키며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올해 젝시믹스를 포함한 주요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달 중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다.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사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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