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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절차신청 성창인터패션, 앤클라인핸드백에 주력
Tuesday, June 2, 2020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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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성창인터패션(대표 박준호)이 앤클라인핸드백 비즈니스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과 더불어 온라인과 홈쇼핑으로 유통망을 다각화해 수익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 4월 30일에는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오픈한 매장과 더불어 현재 보유한 67개의 매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0 F/W 홈쇼핑 판매를 기획 중이며, 온라인 부분에서는 올해부터 온라인 전용 라인을 선보인다. 지난해 말 온라인 유통에 처음 시동을 건 만큼 올해는 '도로시 '도로시2' '바비' 등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도 개시해 공격적으로 전개한다.
성창인터패션은 지난 1990년 고급 가죽의류의 글로벌 주문자개발생산(OEM) 기업인 '영창실업'의 자회사로 출발했다.
앤클라인 여성복도 함께 전개했으나 2017년 은산유통으로 여성복 앤클라인을 매각했고, 현재는 앤클라인핸드백만 전개 중이다.
지난 2019년 총 매출액 31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287억원 실적보다 매출은 8% 신장했지만, 영업손실액 8억8000만원에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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