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X 헬리녹스, 2인용 텐트 컬래버 화제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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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28조회수 19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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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사진에서 사람이 가볍에 허공에 들고 흔들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텐트다. 무려 2인용.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국내 아웃도어 기업인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와 헬리녹스(대표 라영환)가 서로의 기술력과 감성을 공유해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바로 2인용 텐트 ‘BAC+헬리녹스 알파인돔 2P’를 출시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경량성이다. 겨우 2.46kg으로 가볍다. 특히 실리콘 코틴의 20데이아 원단을 적용한 플라이와 헬리녹스의 든든한 아군인 텐트폴 글로벌 1위 제조업체 동아알루미늄(회장 라제건)의 폴대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강한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가벼우면서도 탄탄한 폴대는 쏠림없이 텐트의 구조를 유지시켜준다. 설치에 5분 밖에 걸리지 않는 것도 강점이다.

    블랙야크와 헬리녹스가 협업해 출시한 ‘BAC+헬리녹스 알파인돔 2P’은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액티비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BAC)에서 진행 중인 ‘섬&산’ 프로그램에 특화된 제품이다.

    섬 여행은 평지부터 해안의 바위, 산 정상으로 향하는 경사로까지 무거운 짐과 함께 오래 걸어야 하는 변화무쌍한 여정의 연속이다. 이에 블랙야크는 ‘체어원’, ‘테이블원’ 등 아웃도어 가구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헬리녹스와 협업을 진행, 두 브랜드의 기술과 감성을 집약해 텐트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헬리녹스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색다른 상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브랜드만을 선택해 협업을 진행하는 미국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과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 화제가 됐고, 지난해 루브르 박물관에서 진행된 ‘시네마 파라디소 루브르’ 행사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

    그리고 이번 블랙야크와 헬리녹스의 협업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두 아웃도어 브랜드의 만남으로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로는 블랙야크가 처음으로 협업을 진행하며 선 공개된 SNS 채널에서 벌써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각자의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두 아웃도어 브랜드가 만나 기능적, 감성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텐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마케팅 차원의 협업을 넘어 기술력과 감성의 시너지로 섬을 여행하는 백패커들의 편의를 높이면서 자연을 창의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안성맞춤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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