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키즈 발레복 '페피' SNS서 인기

    강지수 기자
    |
    20.04.02조회수 13695
    Copy Link



    발레 선생님이었던 강경은 대표가 만든 키즈 전문 발레복 '페피(PEPI)'가 여아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좋은 원단과 너무 유아스럽지 않은 모던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기존 국내 발레복 시장에 새로운 포문을 열어가고 있다.

    10년 동안 발레 선생님으로 일한 강 대표는 국내에 유통되는 국산 발레복의 품질이 늘 아쉬웠고, 여러 원단에 대한 연구와 실험 끝에 페피를 시작했다.

    강 대표는 "기존에 국내에서 유통되던 키즈 발레복들은 대부분 중국 생산이거나, 반짝이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등 품질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핏도 엉덩이 부분이 지나치게 늘어지는 등 아이들 체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페피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해 전문적인 키즈 발레복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직접 국내 원단 시장을 돌아다니며 발레복에 쓰이는 원단을 연구했고, 그동안 국내 발레복에는 거의 쓰이지 않았던 스포츠웨어 소재 '서브탁텔'를 도입해 신축성 있으면서도 아이들 피부에 좋은 발레복을 제작했다.

    심플한 상의에 많은 양의 원단을 사용한 풍성한 치마로 포인트를 줬다. 이외에도 어깨끈 부분에 특수 소재를 사용하는 등 좋은 스포츠웨어 소재를 부분 부분 적용해 상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2018년 말 론칭하자마자 SNS를 중심으로 뜨겁게 조명을 받고 있으며 매출 부분도 가파르게 신장하고 있다. 현재 자사몰과 키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캐리마켓' 온라인 신세계면세점, 코오롱몰 등에서 전개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키즈 페어 '플레이타임'에 처음 참가했는데, 여러 국가로부터 수주를 받기도 했다.

    강 대표는 "아이들 취미 활동도 유행이 있는데, 국내 발레 업계는 유행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출산율은 떨어지지만, 아이들의 신체 활동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만큼 발레를 하는 아이들은 앞으로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본다. 특히 우리나라는 해외에 비해 문화센터 등 키즈 발레 교육시설이 탄탄하게 잘 갖춰져 있어 발레복 시장의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레복을 넘어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키즈 요가복 등 전문 키즈 스포츠웨어를 더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며, 성인 발레복 출시도 앞두고 있다. 내가 발레를 하면서 경험한 많은 발레복과 스포츠웨어를 토대로 건강한 원단과 디자인을 갖춘 키즈 스포츠웨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 News

    • 키즈
    News Image
    에이션패션 폴햄키즈, 라인 강화로 올해 950억!
    24.04.22
    News Image
    NBA키즈 X 에스팀, 앰버서더 '느바루키 2024' 모집
    24.01.22
    News Image
    베베드피노 언더웨어, S/S 프렌치 감성 담아
    24.01.22
    News Image
    아이스비스킷, S/S 캠페인 '올-스타크루' 공개
    24.01.19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