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코로나19 여파, 금요일 밤 8시 '불 꺼진 명동'

    곽선미 기자
    |
    20.03.23조회수 6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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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가 그대로 느껴지는 서울 대표 상권 중구 명동거리의 금요일 오후 8시 모습을 담아봤다.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방역에 힘쓰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 듯 밤낮없이 사람으로 북적대고 활기차던 명동에 불이 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려한 불빛이 사라진 명동은 그간의 모습과 대비돼 더욱 쓸쓸하고 초라한 분위기다.

    명동의 입구, 명동역 6번 출구 앞 모습.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는 몇몇 관광객 외에는 인적이 드물다.





    뷰티 브랜드는 물론 많은 패션 브랜드들도 매장 문을 일찍 닫았다.





    오후 8시에서 9시 사이 시간대임에도 첫번째 골목부터 영업을 일찍 정리하고 매장 관리 중인 곳이 많았다.





    메인 로드는 물론 사잇길까지 통으로 빈 대형 공실 건물이 눈에 띈다.





    대부분의 브랜드 매장이 영업을 일찍 마친 가운데 일부 대형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텅 빈 명동길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복작복작대던 떡볶이 골목은 아예 셔터를 내렸다.





    작은 포장마차가 줄을 잇고 호객꾼과 관광객, 관람객을 포함한 유동인구로 가득하던 명동예술극장 앞 길도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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