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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쎄프랑크푸르트, 매출 7억3300만€ 달성
Thursday, Dec. 26, 2019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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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시 전문 기업 메쎄프랑크푸르트(회장 겸 CEO 볼프강 마르진)가 올해 매출액 7억3300만 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올해 자체 핵심성과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영업이익 성장도 이어왔다고 전했다.
올 한해 동안 메쎄프랑크푸르트의 이름 아래 약 400개 행사가 열렸고, 약 9만 9000개의 전시업체와 500만명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5홀의 개축과 호텔 및 고층 사무 빌딩의 개발 그리고 신규 남측 출입구는 전세계에서 가장 최신의 도심 전시장 중 하나로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메쎄프랑크푸르트 감사회 회장이자 프랑크푸르트 시장인 피터 필드만(Peter Feldmann)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자체 박람회장을 갖춘 세계에서 가장 큰 전시 주최자이며 오랫동안 자영한 유일한 공영 독일 전시회 기업이다"라고 논평했다.
그는 이어 "메쎄 프랑크푸르트의 훌륭한 전략적 지향과 지속 가능한 개발은 경제와 사회 모두에게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원동력이다. 이들은 2019 년에 프랑크푸르트시(市)에서 매출 신기록을 세워 다시 한 번 도시와 지역, 국가에 간접 수익을 가져다 줬다. 매년 메쎄 프랑크푸르트 행사는 독일에서 3억 6000만 유로의 구매력을 창출하며, 프랑크푸르트시(市)에서만 약 1만8500개의 일자리 확보를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국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볼프강 마르진 메쎄프랑크푸르트 회장 겸 CEO는 “우리는 우리 산업 부문과 분야에서 조직적으로 그리고 인수를 통해 성장했다”고 올해의 잠정 성장치에 대해 말했다.메쎄 프랑크푸르트는 2010 년 이래 46 개의 행사를 인수해 포트폴리오로 통합했으며 대단히 성공적으로 발전시켰다. 볼프강 마르진 회장은 “우리는 매우 우수한 경영상태를 자랑하며 이러한 인수 또한 자체적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2019 회계연도엔 사상 최대의 수치인 총 155 개의 무역 박람회와 전시회를 전세계에서 개최했고, 노련한 경영은 기록적인 회계 수치를 만들어냈다.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약 7억3300만의 매출을 올리며 2018 년 기록을 1500만 유로, 2% 수치로 갱신했다. 연간 순수익도 5400만 유로로 증가했다.
볼프강 회장은 “우리의 성공과 지속적인 성장은 우리가 다양한 관점에서 지속가능성, 에너지 효율 및 모빌리티 등의 핵심 주제를 우리 포트폴리오로 통합하고 전시장 운영자로서 적극적으로 실행한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데트레프 브라운(Detlef Braun) 메쎄프랑크푸르트 부회장은 “고도로 국제화된 요소와 수준 높은 방문객은 우리 브랜드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확고한 지표다”라고 강조했다.
약 9만9000개의 전시업체와 500만명의 방문객이 400개 이상의 행사에 참석했으며, 이런 실적은 그룹 본사가 위치한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보여준 수준 높은 국제화 요소 덕분이다. 평균적으로 전시업체의 75% 이상이 독일 밖에서 왔으며 국제 방문객은 57%에 달하는 수준이다.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자신의 산업 분야와 주요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으며, 2020 년엔 모로코에서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라바트시(市)에서 보안 박람회 'ASEC supported by Intersec'을 개최하려 하고 있다. 회사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2019/2020 년에 총 23 개의 새로운 행사 라인업이 예정돼 있다고.
데트레프 브라운 부회장은 사업 운영에 대해 “우리는 우리 산업 분야와의 폭넓은 상호작용을 통해 기업들이 조만간 다루길 원하거나 다루어야만 하는 주요 트랜드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네트워킹 콘텐츠 전문기술을 통하여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와 주문 옵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 년에 메쎄프랑크푸르트는 텍스퍼티즈 네트워크(Texpertise Network)의 일환으로 유엔 협력 사무국(United Nations Office for Partnerships)과 협력할 계획이다. 데트레프 부회장은 “우리는 유엔 협력 사무국과 함께 컨셔스 패션 캠페인(Conscious Fashion Campaign) 등 유엔 지속가능 개발 목표를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들은 2만 2000개 이상의 회사가 참여하는 전세계 58개 텍스타일 행사에서 점진적으로 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 년 회계연도에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은 고급 의학과 과학 회의를 포함한 250여개의 게스트 이벤트를 위한 장소가 됐다. 볼프강 회장은 “2020년 6월에 1만2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제25회 EHA 연례회의와 약 1만5000명이 참석하는 '유럽 류마티스 학회 2020(European Congress of Rheumatology 2020)'를 주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쎄프랑크푸르트는 현재 전시장을 위한 마스터 플랜의 마지막 단계를 두고 씨름하고 있다. 볼프강 회장은 “부동산 관점에서 볼 때, 지난 30년간 우리 회사는 도시 외각에 자리한 회사의 위치를 최적의 상태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자체 재원을 통해 도시에 상당한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는 매우 높은 수준의 장소로써의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의 명성을 굳건히 했다.
추가 5홀의 개축은 2023년 중반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구스타프 제흐 재단(Gustav Zech Stiftung)과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유로파앨리(Europaallee)에 33층 규모의 호텔과 고층 사무 빌딩도 전시장 신규 남측 출입구와 함께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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