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X 나사(NASA), 우주 여행 위한 캐리어 출시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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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2.10조회수 9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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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우로우(대표 이의현)의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RAWROW)가 나사(NASA)와 협업해 ‘프로젝트 238,855마일(PROJECT 238,855 MILES)’ 컬렉션을 출시한다. 238,855마일은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다. 우주 여행을 위한 가방을 콘셉트로 극한의 상황과 다양한 기후를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과 기능적인 면에 집중했다.

    컬렉션은 여행용 캐리어 2종 ‘알트렁크 프로(R TRUNK PRO)’ ‘알트렁크 파일럿(R TRUNK PILOT)’과, 가방 및 액세서리 8종이 포함된 ‘라이프 라인(LIFE LINE)’으로 구성했다.

    ‘알트렁크 프로’와 ‘알트렁크 파일럿’은 나사 협업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한 캐리어다. 이동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충격과 환경에 견딜 수 있도록 독일 바이엘사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양쪽 보디를 만들고, 알루미늄 프레임이 중간에서 형태를 잡아준다.

    주행, 낙하 등 캐리어의 내구성을 평가하는 네 가지 고강도 테스트도 통과했다. 티티 핸들(TT HANDLE™)은 자전거처럼 좌우로 손잡이를 확장해 손을 대신해 백팩이나 옷을 걸 수 있게 만든 구조로 여행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한 로우로우 캐리어만의 독보적인 특징이다.

    가방과 액세서리 라인은 우주비행사와 우주선을 서로 연결하는 끈 형태의 안전 장치에서 영감을 받아 '라이프 라인'으로 이름 붙였다. 라이프 라인 구성은 백팩, 보스턴백, 토트백, 메신저백, 슬링백, 사코슈, 지갑과 여권지갑으로 총 8종이다. 가방을 들거나 당기는 등 손이 닿는 부분마다 로우로우가 직접 개발한 끈을 적용하였으며 카라비너 등을 걸어 추가 수납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라이프 라인의 소재인 로빅(robicⓇ)은 일반 나일론보다 강도와 내구성은 높고 무게는 가벼워 작업복이나 등산 가방, 군용 제품에 쓰이는 원단이다. 컬러가 쉽게 바래지 않으며 발수기능도 있어 데일리백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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