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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 Market Report] 세대차이, 연령대별 겨울 인기 아우터

Sunday, Dec. 1, 2019 | 와이즈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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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큐레이션...세대차이, 연령대별 겨울 인기 아우터



<출처 : 퍼스트뷰-2019년 2월 New York Fashion Week - Women (3)>

1990년대 캐주얼 아웃도어 및 스트리트 캐주얼로 대변되는 10대 Z세대와 중성적인 실루엣이나 따뜻한 미니멀 모더니즘을 선호하는 20~30대 밀레니얼 세대들이 올겨울 내추럴한 표면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근래 뉴트로 트렌드의 열광적인 추종자들로, 플리스(양털) 점퍼와 양털 재킷 텍스처가 주는 아날로그적인 투박함과 따뜻한 촉각에 빠져들었다.

올겨울 초두 동대문 여성복 매스마켓에서는 작년 동시즌에 비해 패딩의 비중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기온이 전년도에 비해 1~2도 높게 나타나면서 두께감과 보온성으로부터 자유로워졌으며, 뉴트로 트렌드의 지속적인 인기로 젊은 층 중심으로 퍼 아이템이 대중적인 아우터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2019년 10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동대문 도매 인기상품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연령대별로 겨울 아우터 선호도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10월에서 11월 중순까지는 카디건의 비율이 높았다. 11월로 넘어가면서 두께감 있는 겨울 아우터의 판매가 급증했고, 코트와 패딩을 중심으로 겨울 아우터 중에 플리스(양털)를 포함한 인조퍼가 대두되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흐름 가운데 연령대별 겨울 인기 아우터는 어떤 차이를 보였을까?




<출처 : Hyke 19fw s>

▶ <그래프1>을 보면 2019년 10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의 기간 동안 코트 · 패딩 · 퍼 중에서 10대에게는 전체 아우터 중 13.06%를 차지하는 퍼가 가장 많이 팔렸고, 다음은 패딩과 코트 순이었다. 20~30대는 아우터 전체 내에서는 카디건과 재킷에 인기가 집중돼 있었으며, 코트 · 패딩 · 퍼 중에서는 코트가 7.23%를 차지해 패딩과 퍼보다 선호도가 더 높았다.




<자료 제공 : 와이즈패션>

격식 있는 모임이나 직장생활의 비중이 높은 20~30대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퍼에 이어 코트 순으로 2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코트보다 퍼의 판매도가 높았던 것이 아이템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

40대 이상은 패딩이 전체 아우터 중 21.73%를 차지하면서 세 아이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다음으로는 코트가 12.39%였다. 퍼는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다.


▶ 세 아이템 중 40대 1위 판매를 기록한 패딩 인기 상품 이미지는 위와 같다. 이 시기는 아직은 헤비한 두께감의 패딩보다는 경량패딩 위주로 판매됐고, 차분한 컬러감과 함께 기존의 스트라이프 퀼팅 이외에 물결누빔 등의 다양한 누빔 디자인이 나타났다.




<자료 제공 : 와이즈패션>

아우터의 핵심 스타일 요소인 기장 데이터를 살펴보면, 40대 인기 패딩은 엉덩이를 덮는 기장이 77%를 차지했고, 무릎 밑 기장은 10%, 허벅지 기장이 7%를 차지했다.


▶ 한편 20대와 30대가 이 시기에 가장 선호한 겨울 아우터인 코트는 핸드메이드 스타일들과 크림, 베이지 계열의 라이트한 컬러감 등이 잘 팔렸다. 코트의 기장은 무릎 밑 길이의 긴 기장이 32%로 1위, 발목 위 기장의 아주 긴 기장도 29%로 2위로 나타났다.




<자료 제공 : 와이즈패션>

또 맥시 기장까지 7%로 나타나 맥시롱코트의 인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반코트 기장인 허벅지 기장은 21%로 3위를 차지했다.

▶ 10대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보여 준 인기 퍼 스타일은 후드집업점퍼 스타일이 많았고, 인기 퍼 컬러는 아이보리나 베이지 계열이 주를 이루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에서부터 더플코트 등의 복고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10대 인기 퍼는 히프덮는 기장이 58%로 가장 많았고, 허벅지 기장이 17%로 뒤를 이었으며, 골반 기장도 8%로 나타나 짧은 기장이 주를 이루었다.

▶ 그렇다면, 연령대별 인기 아우터의 가격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래프5>를 보면 40대 겨울 인기 아우터 패딩은 4만~4만5000원 사이의 사입가격이 가장 인기가 있었고, 20~30대 겨울 인기 아우터 코트는 1만5000~2만5000원 사이가 가장 많이 팔리는 가격대로 나타났다.

코트는 특이하게도 가격대의 범위가 매우 넓었는데, 격식 있는 자리에서 많이 입게 되는 코트는 20~30대의 ‘가심비’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이 표에서는 제외됐지만, 수량은 적게 팔렸어도 최고의 수익을 가져다준 중고가 이상의 가격대가 코트에는 여러 간격으로 존재했다.





퍼는 플리스점퍼의 영향으로 1만~1만5000원 사이의 사입 가격대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연령이 증가할수록 겨울 아우터의 인기 가격대 역시 높아지는 양상을 보인다.

▶ 그렇다면 올해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인 퍼는 연령대별로 최근 어떤 아이템을 주력으로 판매했을까? <그래프 6 · 7 · 8>을 보면 10대는 플리스점퍼가 77%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20~30대 역시 63%로 절반을 넘어서는 비중을 보여 주고 있다.




<출처 : 퍼스트뷰-2019년 2월  New York Fashion Week - Women>

40대에는 플리스점퍼보다는 인조퍼재킷의 판매비중이 높았다. 주로 대형마트와 아울렛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40대는 동대문 퍼 상품을 이용하는 비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았으며, 동매문보다는 브랜드 위주로 유통되는 리얼퍼에 대한 수요도와도 맞물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아우터의 유통물량은 10대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20~30대였다. 40대 이상의 물량이 가장 적었는데, 동대문 도매의 상품군이 젊은층에 집중된 경향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와이즈패션에 의하면, 작년보다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패딩의 인기도는 전년 대비 급감했지만, 앞으로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모든 연령대에서 패딩의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자료 제공 : 와이즈패션>
<출처 : 퍼스트뷰-2019년 2월 New York Fashion Week -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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