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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편집숍 '엠플레이그라운드' 1020 고객 뚫었다

Wednesday, Nov. 20, 2019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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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건대, 신촌 등 서울 유동인구 최다 상권에 공통적인 건물이 하나씩 있다. 파란색 대형 컨테이너박스와 여성, 남성, 잡화까지 패션 전방위 상품을 모두 모아놓은 듯한 도매 오프라인 편집숍 엠플레이그라운드(대표 김지웅)다. 엠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 2016년 도매 시장의 스피드하고 저렴한 가격의 장점을 살려 맨투맨 1만원대, 장갑 6000원대, 재킷 2만원대 등 최대 10만원을 넘지 않은 상품들이 공간을 꽉꽉 채우고 있다.

홍대 노른자 상권에 위치한 엠플레이그라운드는 점심부터 밤 늦게까지 커플 아이템, 간단한 데일리웨어를 구매하려는 1020대 고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엠플레이그라운드는 홍대점에만 3개의 매장이 있고, 건대 신촌 등 서울 주력 상권에 매장을 모두 배치했다.

지방 및 수도권 점포에서도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인천에만 부평점, 부천점이 있고 분당 미금점, 경기도 안산점, 전라남도 광주점까지 뻗어 나갔다. AK플라자 수원과 스타필드 고양점 같은 대형 몰에도 입점해 탄탄한 유통망을 확충했다.

엠플레이그라운드는 기존에 성행하던 디자이너 감성 브랜드의 틀을 완전히 깼다. 이들은 동대문 도매 시장에 전문 인프라를 구축, 곳곳의 매장에 새로운 아이템을 수급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계절에 맞게 바뀌는 빠른 속도감, 부담없는 가격과 '패션다이소'를 보는 듯한 거대한 이 장소는 양극화된 패션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수도권, 지방 자투리 역세권 점포 입점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엠플레이그라운드의 파란 컨테이너 심볼을 심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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