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라’ 리사이클 소재로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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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1.09조회수 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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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라이크라컴퍼니(대표 데이브 트레로톨라)가 2021년까지 기존 쿨맥스Ⓡ, 써모라이트Ⓡ, 라이크라Ⓡ 상품의 대부분을 리사이클 소재로 전환한다. 이는 이번에 엘라스테인 브랜드 ‘라이크라Ⓡ 에코메이드’를 출시하면서 발표한 ‘플래닛 아젠다’라는 자체 환경보호 플랫폼에 의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에 대한 솔루션의 일환이다.





    진 헤게더스(Jean Hegedus) 더라이크라컴퍼니 지속가능성 담당 임원은 “플래닛 아젠다 플랫폼은 지속가능한 산업에 더 기여할 수 있는 통찰력과 기술, 제품 그리고 공정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제품의 지속가능성 △제조 공정상의 우수성 △회사의 사회적 책임 등 3가지 상호 의존적인 요소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이 세 가지를 근거로 폐기물을 줄이고 안전하고 정확하게 화학요소를 사용하고, 의류 등 자원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데 관련된 다양한 환경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올해 초 직물 원단에 사용되는 라이크라Ⓡ 166L 원사가 ‘크래들투크래들 제품혁신협회’로부터 ‘골드레벨소재 및 건강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더라이크라컴퍼니의 모든 라이크라Ⓡ 원사 생산시설은 오에코-텍스 표준 100(OEKO-TEXⓇ 100 Appendix6) 인증을 받았다. 현재 쿨맥스Ⓡ, 써모라이트Ⓡ, 라이크라Ⓡ 소재에는 리사이클 기반의 에코메이드 상품군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라이크라컴퍼니 어패럴 브랜드의 주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더라이크라컴퍼니는 의류와 퍼스널케어에 사용하는 섬유와 기술 솔루션, 스판덱스와 폴리우레탄 밸류체인에 사용되는 차별화된 화학물질을 생산하고 혁신하는 기업이다.

    편안하고 오래 지속되는 성능과 기능을 필요로 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독자적인 혁신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가치를 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19년 11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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