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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美 CFDA, 보드 등 신진 디자이너 23명 영입 화제
Friday, Nov. 1, 2019 | 강기향 뉴욕 리포터, gihyang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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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디자이너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ouncil of Fashion Design in America 이하 CFDA)가 10월 중순 신진 디자이너 23명(*아래 명단 참고)을 영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는 2019년 ‘CFDA 올해의 신인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신예 에밀리 아담스 보드(BODE)도 포함돼 있다. 또 신인 디자이너상 후보 케서린 홀스테인와 에밀리 스미스 등 다수의 떠오르는 미국 디자이너들이 대거 가입했다. 이에 올해 총 483명의 회원을 보유한 CFDA는 세계 최대 패션 디자이너 협회임을 과시했다.
CFDA 새 멤버들은 1년에 한 번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회장 톰 포드 등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가입 허가가 난다. 포트폴리오와 그간 활동해온 사항까지 체크한 이후 가입 허가가 나는 만큼 미국 패션 업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가입 허가 소식을 통해 미국 패션 업계가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신진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만큼 패션 바이어들 및 마케팅 관련 종사자들에겐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는 뉴스다. 올해 대거 신진 디자이너들을 영입한 결정은 최연소 CFDA 회장인 톰 포드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젊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협회를 변화시키고 있는 톰 포드의 행보의 연장선이다. 지난 9월부터 버질 아볼로와 커비 장 레이먼드, 칼리 쿠쉰, 마리아 코네조 등 다양한 인종과 나이대의 이사진들을 영입하며 파격적인 정책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톰 포드 회장의 결정에 따라 뉴욕 패션위크 기간이 5일로 단축돼 글로벌 패션 브랜드 및 패션 업체들도 해당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CFDA 신진 디자이너 대거 영입 소식 역시 추후 미국 패션 업계가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젊고 새로운 정책으로 변화하려는 시작점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패션 브랜드와 관련 업체들의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962년 설립된 CFDA는 현재 여성복과 남성복, 액세서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패션 디자이너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례 개최되는 CFDA 패션 어워드는 ‘패션계의 오스카’라고 불릴 만큼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또 매년 패션 캘린더 발표와 뉴욕 패션 위크 개최, CFDA 인큐베이터, CFDA/보그 패션 펀드, 제프리 빈 디자인 장학금, 리즈 칼리본 디자인 장학금, CFDA/틴 보그 장학금 등 미국 패션 업계를 대표하는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뉴욕시에서 의류 생산 사업 육성과 현 산업 보존, 상생을 위해 패션 생산 정책(Fashion Manufacturing Initiative)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디자이너들에게 비즈니스 컨설팅 및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신진 브랜드와 패션 업계 전반의 성장에 힘쓰고 있다.
이와 같은 행보는 전 세계 도시들의 정책 사업에 벤치마킹되어 적용될 수 있을 정도로 세계 패션 업계에 큰 영향력을 주고 있는 단체이다. 현재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소수가 CFDA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 2019년 CFDA 회원 영업 신진 디자이너(소속 브랜드 명)
- 밀리 아담스 보드(보드), 메리 앨리스 말론(말론 소울리어스), 실비 밀스타인(헬리시), 오마르 살람(수키나), 에밀리 스미스(라파예트 148), 글래디스 타메즈, 베스 벅데이케이(파운드레), 다니엘 코로나(헌팅시즌), 제프리 도드, 베켓 포그와 피오트텍 판시크(에어리어), 디에고 비네티(더 러브 비네티), 크리스터퍼 브룩과 라우라 바사르(브룩 컬렉션), 니콜 글라스(케이트 스페이드 뉴욕), 빅터 글마우드, 바체바 헤이(바체바), 캐서린 홀스테인(카이티), 일라나 쿠겔(코랄), 자스민 라리안(걸크 가이아), 디온 리, 세릴 로위, 마이클 맥카리(페리 엘리스)
<사진1(위)_ 톰 포드 CFDA 회장 / 사진2_ CFDA 새 멤버가 된 ‘올해의 신인 디자이너상’ 수상 브랜드 보드 런웨이 룩 / 출처_ 해당 공식 홈페이지>
여기에는 2019년 ‘CFDA 올해의 신인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신예 에밀리 아담스 보드(BODE)도 포함돼 있다. 또 신인 디자이너상 후보 케서린 홀스테인와 에밀리 스미스 등 다수의 떠오르는 미국 디자이너들이 대거 가입했다. 이에 올해 총 483명의 회원을 보유한 CFDA는 세계 최대 패션 디자이너 협회임을 과시했다.
CFDA 새 멤버들은 1년에 한 번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회장 톰 포드 등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가입 허가가 난다. 포트폴리오와 그간 활동해온 사항까지 체크한 이후 가입 허가가 나는 만큼 미국 패션 업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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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입 허가 소식을 통해 미국 패션 업계가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신진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만큼 패션 바이어들 및 마케팅 관련 종사자들에겐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는 뉴스다. 올해 대거 신진 디자이너들을 영입한 결정은 최연소 CFDA 회장인 톰 포드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젊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협회를 변화시키고 있는 톰 포드의 행보의 연장선이다. 지난 9월부터 버질 아볼로와 커비 장 레이먼드, 칼리 쿠쉰, 마리아 코네조 등 다양한 인종과 나이대의 이사진들을 영입하며 파격적인 정책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톰 포드 회장의 결정에 따라 뉴욕 패션위크 기간이 5일로 단축돼 글로벌 패션 브랜드 및 패션 업체들도 해당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CFDA 신진 디자이너 대거 영입 소식 역시 추후 미국 패션 업계가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젊고 새로운 정책으로 변화하려는 시작점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패션 브랜드와 관련 업체들의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962년 설립된 CFDA는 현재 여성복과 남성복, 액세서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패션 디자이너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례 개최되는 CFDA 패션 어워드는 ‘패션계의 오스카’라고 불릴 만큼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또 매년 패션 캘린더 발표와 뉴욕 패션 위크 개최, CFDA 인큐베이터, CFDA/보그 패션 펀드, 제프리 빈 디자인 장학금, 리즈 칼리본 디자인 장학금, CFDA/틴 보그 장학금 등 미국 패션 업계를 대표하는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뉴욕시에서 의류 생산 사업 육성과 현 산업 보존, 상생을 위해 패션 생산 정책(Fashion Manufacturing Initiative)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디자이너들에게 비즈니스 컨설팅 및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신진 브랜드와 패션 업계 전반의 성장에 힘쓰고 있다.
이와 같은 행보는 전 세계 도시들의 정책 사업에 벤치마킹되어 적용될 수 있을 정도로 세계 패션 업계에 큰 영향력을 주고 있는 단체이다. 현재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소수가 CFDA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 2019년 CFDA 회원 영업 신진 디자이너(소속 브랜드 명)
- 밀리 아담스 보드(보드), 메리 앨리스 말론(말론 소울리어스), 실비 밀스타인(헬리시), 오마르 살람(수키나), 에밀리 스미스(라파예트 148), 글래디스 타메즈, 베스 벅데이케이(파운드레), 다니엘 코로나(헌팅시즌), 제프리 도드, 베켓 포그와 피오트텍 판시크(에어리어), 디에고 비네티(더 러브 비네티), 크리스터퍼 브룩과 라우라 바사르(브룩 컬렉션), 니콜 글라스(케이트 스페이드 뉴욕), 빅터 글마우드, 바체바 헤이(바체바), 캐서린 홀스테인(카이티), 일라나 쿠겔(코랄), 자스민 라리안(걸크 가이아), 디온 리, 세릴 로위, 마이클 맥카리(페리 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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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위)_ 톰 포드 CFDA 회장 / 사진2_ CFDA 새 멤버가 된 ‘올해의 신인 디자이너상’ 수상 브랜드 보드 런웨이 룩 / 출처_ 해당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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