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벡터'로 로고 통합...패션-피트니스 경계 없애

    곽선미 기자
    |
    19.11.07조회수 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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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복(사장 매트 오툴)이 2020년부터 브랜드 로고를 하나로 통합해 ‘벡터(Vector)’ 로고와 ‘드롭-R(Drop-R)’ 워드마크를 사용한다. 기존에는 패션 상품으로 구성된 클래식 라인에는 벡터 로고를, 피트니스 아이템으로 채운 퍼포먼스 라인에는 델타 로고를 사용해 소비자와 소통해왔다.

    이제 두 로고를 업데이트된 하나의 벡터 로고로 통합하고, 알파벳 R을 강조한 드롭-R 워드마크를 사용하기로 했다. 새로운 벡터 로고를 반영한 스포츠 상품들은 이번 연도 안에 조기 출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새로운 벡터 로고는 기존 벡터 로고를 미세하게 업데이트해 현대적으로 진화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리복의 풍부한 헤리티지를 미래와 연결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2011년 처음 선보였던 델타 로고는 크로스핏과 UFC 의류 등 일부 한정된 상품에 한해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매트 오툴(Matt O’Toole) 리복글로벌 사장은 “리복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피트니스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피트니스와 패션의 교차점에 살고 있으며, 리복의 상품은 이러한 교차점을 반영한다”며 “리복은 차별화를 거듭하면서 하나의 통일된 존재감과 일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피트니스와 패션 상품의 경계를 없애고 있다”고 말했다.

    카렌 로이터(Karen Reuther) 리복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부사장은 “50년 이상을 이어온 벡터 로고 디자인은 리복을 상징하는 측면 줄무늬와 크로스체크(Cross-Check)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리복의 위대한 문화적 순간들과 강력하게 연결돼 있다”며 “리복은 이번에 새로 통합된 벡터 로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명확하고 일관된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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