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패션, 빅데이터 기반 동대문 트렌드 세미나 성료

    홍영석 기자
    |
    19.10.24조회수 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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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과 경험의 패션을 경계하라! 패션IT 업체 와이즈패션(대표 노창현)이 제공하는 여성 의류 트렌드 서비스인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동대문 인기상품 & 패션 트렌드’ 세미나가 어제(23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성료 됐다.

    동대문 상인과 종사자 및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서울 첫 세미나에서 와이즈패션은 동대문 주문거래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연간 1조 원에 이르는 유통 데이터를 바탕으로 10월과 11월의 패션 인기상품 데이터와 판매 트렌드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노창현 와이즈패션 대표의 서비스 전반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이번 세미나의 후원사로 참여한 동대문미래재단 김동호 이사장과 본지 패션비즈 김숙경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동호 동대문미래재단 이사장은 “글로벌에서 한류 열풍이 거세다”면서 “동대문 기반의 K패션이 전 세계 패션 시장에서 통용될 날이 멀지 않았다. 특히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동대문 마켓이 국내외에서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덕담을 전했다.

    김숙경 패션비즈 대표 역시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동대문을 주목한 지 오래다”면서 “2만2000여 명의 사업자들이 제조 생산과 기획 디자인을 원스톱으로 처리면서 형성된 동대문은 전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매력적인 마켓이다. 연간 10조 원 규모에 이르는 거래량을 빅데이터를 통해 좀 더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8 F/W 리뷰와 함께 인기 키워드 분석, 2019 F/W 트렌드와 신상품 추천 및 스타일링 제안 순으로 이어졌다. 와이즈패션에서 패션팀을 이끌고 있는 방빈 전무를 중심으로 각 파트 책임자들이 직접 강의에 나섰다.

    세미나 내용은 동대문 여성복 판매 데이터에서 나타난 전년도 가을 겨울 간절기 인기상품에 대한 분석이었다. 또 최근 10월 중순 전후의 실제 인기상품 트렌드와 온라인 인기상품 키워드 분석, 뉴 트렌드 정보, 스타일링 등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노창현 와이즈패션 사장은 “기존의 패션 트렌드 세미나가 해외 주요 컬렉션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행사의 특징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동대문 도매에서 실제 판매 중인 인기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들을 활용한 상품과 트렌드, 키워드 분석과 함께 코디네이션 시연 등도 보여줘 패션 소매점들의 실질적인 판매 전략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와이즈패션은 이번 서울 세미나를 시작으로 11월부터 대구 부산 울산 광주 등으로 매월 행사를 이어간다. 상대적으로 동대문 기반의 패션 트렌드 정보 취득에 취약한 지방 패션 소상공인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무료 트렌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8월 사진 이미지로 상품과 도매 판매처를 찾아주는 비주얼 서치 기반의 B2B 무료 어플인 ‘MD렌즈’ 서비스를 개시해 운영 중이다. 올 11월과 내년 1월에는 특정 기간과 아이템에 대한 인기 판매처와 유사 상품 등을 알려주는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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