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 Close up >

강원식 코넥스 솔루션 대표 & 강재영 링크인터내셔널 대표

Sunday, Sept. 1, 2019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 VIEW
  • 2798
“탐스~ 라이프 아카이브 뉴 콘텐츠 이끄는 용감한 형제들!”




모험과 도전, 여기에 실행력 까지! 패션산업을 리드하는 두 형제의 뉴 프로젝트는 늘 흥미롭다. 특히 이번 새롭게 시장에 선보인 ‘라이프 아카이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강원식ㅣ링크인터내셔널 이사(왼쪽)
코넥스 솔루션 대표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
2002년 (주)바이오스페이스(현 (주)인바디)해외영업
2007년 (주)코넥스솔루션 창업 탐스슈즈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
2008년 일치르꼬 ((주)유니페어 전신) 공동창업
2011년 캐나다구스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
2019년 (주)링크인터내셔널 공동창업
라이프아카이브 라이센스 브랜드 론칭

■ 강재영ㅣ링크인터내셔널 대표(오른쪽)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졸
2004년 (주)한국네슬레 마케팅
2007년 (주)코넥스솔루션 공동창업
2008년 일치르꼬((주)유니페어 전신) 공동창업
2009년 파라부트 한국 공식 에이전트
2012년 (주)유니페어 대표이사 취임
2018년 드레익스 한국 공식 에이전트
2019년 (주)링크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취임
라이프 아카이브 라이센스 브랜드 론칭


사은품으로 아날로그 1회용 카메라를 내놓으며 ‘카메라를 샀더니 티셔츠가 따라왔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이뿐인가 ‘옷 리오더’가 아닌 ‘사은품 리오더’를 만들어 내는 진풍경까지. 디지털시대에 1회용 카메라로 히트를 몰고 온 이들은 다름 아닌 미국 시사 매거진 ‘라이프(LIFE)’를 들여오며 화제를 모은 강원식 강재영 대표다.

라이프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링크인터내셔널(대표 강재영-동생)은 미국 시사 매거진 ‘라이프(LIFE)’를 지금 세대의 감성에 맞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브랜드로 티셔츠 등의 패션 아이템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팬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아이템을 내놓을 생각이다

이 밖에 테크 백팩도 론칭한다. 동시에 라이프아카이브는 현대인의 삶에 필요한 다양한 컬렉션을 전개하면서 독창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전략이다.  

라이프아카이브는 20세기 역사를 담은 전설의 사진들과 함께 그래픽 티셔츠, 라이프의 레드 로고를 활용한 클러치  에코백  히프 색  모자 등 다양한 잡화 라인을 전개할 것으로 그 관심은 더욱 뜨겁다. 유통전개는 무신사, 29CM 등의 판로를 활용할 예정으로 향후 주요 오프라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다른 듯 닮은 꼴, 패션 열정 → 비즈니스로 승화




"즐거운 일에서 또 다른 즐거운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좋아하지 않으면 일하는 데 있어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것은 쉽지 않죠. 그래서 좋아하는 일, 흥미로운 일,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과로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강원식 대표는 탐스와 캐나다구스의 국내 첫 론칭자이며 연이어 F&B 내자상회에 도전해 이슈 메이커로 손꼽히는 인물.

특히 이번 그가 내놓은 히든카드 ‘라이프 아카이브’에 대해 거는 기대 또한 크다. 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그는 “즐거운 일에서 또 다른 즐거운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좋아하지 않으면 일하는 데 있어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것이  쉽지 않죠. 그래서 좋아하는 일, 흥미로운 일,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과로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한다.

강원식 코넥스솔루션 대표와 강재영 링크인터내셔널 대표는 다른 듯 닮은 꼴로 통한다. 적어도 패션에 대한 열정만큼은 말이다.  패션에 있어서 이 둘은 누가 질세라 빠른 트렌드를 습득하기 바빴고, 새로운 변화에 귀를 기울였다. 학창시절 맨즈논노를 독파하며 패션코드를 읽었고, 시장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일들을 눈으로 보고 가슴에 담았다.

탐스와 캐나다구스 전개, 글로벌 시각 키워↑

강원식 코넥스솔루션 대표는 신발 한 켤레가 팔릴 때마다 아이들에게 한 켤레를 기부하는 탐스 컬처에 푹 빠져 본사에 노크를 한다. 그리고 지난 2007년 슈즈 브랜드 탐스를 국내로 본격 들여오며 큰 화제를 모은것. 이후에도 그의 레이더에 포착된 브랜드들이 잇따랐다.

애드워드그린, 알든, 파라부트, 존롭, 드레익스 등 슈즈 편집숍 유니페어에 세계적인 슈즈 브랜드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사업이 확장되면서 동생인 강재영 대표가 합류했고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지난 2008년에는 슈즈 편집숍 브랜드인 유니페어 기획과 마케팅을 진행했는데, 형제가 의기투합해 패션시장의 새로운 컬처를 만들어 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강원식 대표는 “문화는 항상 변해요, 그것도 빠르게요. 예전에는 클럽 갈 때 쉬퐁 알마니 같이 딱 떨어지는 정장을 입고 가야 패스됐지만, 요즘 시대에는 버질 아블로 룩을 입어줘야 해요. 어쩌면 지금이 75년생들이 껴 있는 Y세대의 최고 절정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뒤를 잇고 있는 Z세대까지…. 그들의 흐름을 파악해 길목에 서서 기다릴 수 있다면 트렌드의 최적 코어인 태풍의 눈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실시간 정보 공유, 순간 이동 비즈니스 시대




사진설명 : 라이프아카이브는 현대인의 삶에 필요한 다양한 컬렉션을 전개하면서 독창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전략이다.

그는 또 지금 시대가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사례를 들려준다. “제가 잘 아는 인스타 친구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온다고 하더라구요. 잠깐의 팝업을 위해서요. 인스타 정보를 본 친구들이 한국으로 몰려들었죠. 예전에는 팝업을 열려면 서류교환 임대절차 등을 거쳤지만 이제는 인스타로 소통하다 친구가 되면 그 친구숍으로 와서 팔고 다시 가요.  

실시간 비즈니스! 세상은 이렇게 바뀌고 있습니다. 앞으로 디스트리뷰터 비즈니스는 서서히 사라질 거예요. 저도 디스트리뷰터이지만 빠르면 5년 내 국내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직구를 통해 얼마든지 살 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SNS를 통해 저희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특히 이번에 선보인 로우로우 컬래버레이션 상품 R트렁크와 백 시리즈와 라이프 아카이브만의 토털 컬렉션 등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컬렉션은 ‘라이프 아카이브’와 제품의 본질에 충실한 잡화 브랜드 ‘로우로우’ 협업으로 탄생된 것이다.

R-백 시리즈, 백팩 & 크로스백 등 확장도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트래블 컬렉션은 여행용 트렁크인 R-트렁크(R-TRUNK)와 백팩, 헬멧백, 파우치 세트의 R-백(R-BAG) 시리즈다. R-트렁크는 여행용 트렁크가 갖춰야 할 실용성과 견고함은 기본, 불필요한 장식을 없앤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상품이다.

특히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로우로우만의 바 핸들(Bar Handle) TT HANDLE™과 트렁크 내부에 프린트한 라이프매거진의 로고가 개성을 더했다. 컬러는 강렬한 ‘라이프 레드’와 중성적이고 모던한 카키 계열의 ‘아미’ 두 컬러로 구성했다.

R-백 시리즈는 백팩과 크로스백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로우로우의 인기 아이템 3웨이백과 헬멧백, 파우치 세트를 라이프 아카이브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올 블랙의 외관과 대비되는 라이프매거진의 레드 로고 포인트가 흥미롭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앞선 마인드, 그리고 글로벌을 읽어내는 눈! 한발 앞서 시장을 읽고 고객들과 호흡하며 도전해 나가는 강원식 대표와 강재영 대표의 거침없는 행보가, 얼어붙은 바다나 강의 얼음을 깨뜨려 뱃길을 터주는 쇄빙선처럼 한국패션 미래의 ‘희망호’가 되기를 응원한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19년 9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패션비즈는 매월 패션비즈니스 현장의 다양한 리서치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