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배순 대표 “까스텔바쟉 골프웨어 내실 다진다”

    안성희 기자
    |
    19.08.26조회수 5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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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론칭과 동시에 매출 드라이브를 걸었던 까스텔바쟉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내실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론칭 5년차를 맞은 만큼 현재 195개 점포의 효율성 제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의 말이다. 백 대표는 2018년 1월부터 까스텔바쟉 대표를 맡아 올해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까지 브랜드 매출 확장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잡는데 힘써왔다. 그 결과 올 상반기 매출(공시 기준) 480억원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이라는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올해 연말까지 가면 까스텔바쟉 매출은 93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923억원을 올렸던 데 비하면 소폭 신장이다. 대신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기존 점포의 매출은 더 철저하게 관리해 건실하게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상반기 매출 480억, 영업이익 57억 기록 '순항'

    상품 기획에 있어서도 본연의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확고히 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시장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는고유의 가치를 키우는 것을 중요한 요소로 본다. 백 대표는 “사실 골프웨어 시장 트렌드는 퍼포먼스 조닝이지만, 우리는 특유의 비비드한 컬러와 아트워크 디자인을 통해 까스텔바쟉의 색깔을 더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채널을 구축하는 시기로 보고 있다. 최근 골프웨어를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소비층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대응해 나간다. 온라인 전용 라인을 별도로 기획하고, 유통 유통에 특화된 벤더를 통해 판매률을 높이는 전략도 가동하고 있다.

    백 대표는 “기존의 오프라인 유통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라면서 “대리점 중심인 까스텔바쟉 유통 특성상 온라인은 균형감 있게 성장하는 또다른 유통채널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중국 이랑쥬패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중국 캐주얼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 나선 까스텔바쟉은 앞으로 아동복, 캐주얼, 잡화 등 다양한 분야에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외로 라이선시를 확보해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전한다.

    *까스텔바쟉 이미지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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