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백종원 ‘빽다방’ 아이스크림 뜨거운 반응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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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6.25조회수 8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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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빽다방 인기 메뉴 '딸바'를 이제 마트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대표 임일순)는 백종원의 빽다방 아이스크림 3종을 단독으로 출시, 여름 시즌을 공략한다.

    빽다방 아이스크림은 홈플러스와 빽다방, 롯데푸드가 손잡고 474ml 파인트(pint) 컵 형태의 아이스크림이다. 일명 ‘딸바’로 이름난 완전딸기바나나 빽스치노를 새롭게 해석한 ‘딸기바나나 아이스크림’, 각각 밀크쉐이크와 완전초코를 리뉴얼한 ‘밀크 아이스크림’과 ‘초코 아이스크림’ 등이며 가격은 각 2800원이다.

    반응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에서만 시범 판매한 결과 빽다방 아이스크림 매출은 일주일 만에 2만5000개를 넘어섰다. 비슷한 중량 컵 상품 매출 평균 대비 4배 이상, 900ml 중량 상품보다는 무려 20배나 많은 판매량이다.

    회사 측은 여름철 고객이 즐겨 찾는 메뉴를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기 상품을 처음으로 리뉴얼해 새로운 쇼핑 체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작년 11월부터 7개월간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가성비와 재미를 모두 타깃으로 한 것이다.

    심호근 홈플러스 선가공팀 바이어는 “브랜드 본연의 가치를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체험과 즐거움을 주고자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마트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품질과 가성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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