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의 퍼퓸 브랜드 바이레도(BYREDO)가 여름과 어울리는 선데이즈드(SUNDAZED)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여름의 태양 아래서 느낄 수 있는 따스함과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특히 바이레도는 여름의 따뜻함을 표현하기 위해 과거에 대한 추억과 현실로부터의 도피를 이번 향기로 표현했다. 선데이즈드는 만다린(귤)과 캘리포니아 레몬의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톱 노트로 사용돼 맑고 청량함을 느낄 수 있다. 이어 네롤리와 아라비안 자스민의 꽃 향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달콤한 화이트 머스크 향이 잔향으로 남는다.

바이레도는 선데이즈드의 광고 캠페인을 위해 유명 사진작가 크래그 맥딘(Craig McDean)과 손 잡았다. 크래그 맥딘은 자신의 딸을 모델로 선정해 해안가 태양 아래서 춤을 추고 있는 장면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강렬한 이미지와 함께 향수의 몽환적인 느낌을 반영한 타이포그래피가 어우러져 자유로운 여름 분위기를 잘 드러냈다.

바이레도 선데이즈드는 오드 퍼퓸 향수 외에도 간편하게 향을 즐길 수 있도록 핸드크림과 여행용 사이즈의 헤어 퍼퓸을 한정판으로 함께 선보인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코스메틱 사업부를 올해 별도로 신설했다. 이길한 대표를 중심으로 비디비치, 연작 등 내수 화장품의 성공과 바이레도, 딥티크, 산타 마리아 노벨라 등 수입 화장품도 연달아 국내 시장에서 안정세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