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운틴코리아, 우븐슈즈 잇는 넥스트 스텝은?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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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5.27조회수 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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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븐슈즈의 대표주자 블루마운틴을 전개하는 블루마운틴코리아(대표 공기현)가 올해 우븐슈즈를 이을 아이템으로 위빙 가죽 샌들과 플립플랍을 준비했다. 트렌드를 강타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이기 위해 1~2년의 개발 기간을 소요했고, 그 결과물을 올해 본격 선보인다.

    가장 중점에 두는 것은 남미풍의 위빙 가죽 샌들이다. 슬리퍼, 블로퍼 등의 스타일을 나눠 3만~4만족을 준비했다. 라인 명은 '우노(uno)' 도스(dos)' '트레스(tres)' '쿠와트로(quatro)' '씬코(cinco)' '세이스(seis)' '시에테(siete)' 총 7가지다. 스페인어로 각각 숫자 1 · 2 · 3 · 4 · 5 · 6 · 7을 의미한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중남미 대륙 현지 사람들이 데일리하게 신는 가죽 신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작해 오는 6월부터는 롯데와 CJ등의 홈쇼핑 채널로도 판매한다.

    또한 올해 플립플랍 시장이 해변 샌들을 넘어 스타일리시한 여름 슈즈로 자리잡을 것을 예상해 플릿플랍 2만3000족을 준비했다. 발가락 끼는 부분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1년 동안 연구해 개발한 상품이다.

    새로운 시도와 함께 기존의 우븐슈즈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이제까지 가로 세로 길이가 6mm인 우븐 패턴을 사용했다면 올해는 3mm의 우븐 패턴 아이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시원하고 핸드메이드 스타일의 홑겹 우븐도 개발 중이다. ‘ABC마트’ ‘슈마커’ 등의 편집숍에서 테스트한 후 블루마운틴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기현 블루마운틴코리아 대표는 "우븐슈즈 아이덴티티에 글로벌 슈즈 트렌드를 담아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라며 "무엇보다 여러 연령대가 신을 수 있도록 편한 신발을 개발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트레스 라인





    시에테 라인





    새로운 우븐슈즈 투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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