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여자월드컵 국가대표 이민아 축구화 특별 제작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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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5.23조회수 1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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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즈노(대표 코니시 히로마사)가 한국여자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민아(고베 아이낙 소속) 선수에게 특별한 축구화를 선물했다.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 선수를 위해 세상에서 단 한 켤레뿐인 ‘모렐리아 네오2’ 특별판을 제작해 증정한 것.



    한국미즈노가 이민아 선수의 2019 프랑스 대회 선전을 응원하며 한정판으로 특별 제작한 ‘모렐리아 네오2’는 호주 4개국 친선대회에서 이 선수가 착화해 화제를 모은 미즈노의 시그니처 축구화다. 캥거루 가죽을 사용해 내구성과 볼 제구력을 높인 상품이다. 270mm 기준 45g이라는 매우 가벼운 아웃솔과 슈팅 시 디딤발의 지지력을 강력하게 해주는 스터드 배열을 통해 발의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특별판은 미끄러운 유럽 잔디의 특성에 맞춰 기존 플라스틱 스터드가 아닌 쇠 스터드를 믹스해 접지력을 높이고, 한국 국기와 이민아 선수의 이니셜을 새겼다.

    코니시 히로마사 한국미즈노 대표는 “이민아 선수 특유의 끈기와 투지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미즈노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한 선수들의 도전을 서포트하는 상품을 개발해 왔으며, 이민아 선수가 미즈노의 축구화와 함께 훌륭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아 선수는 2017년 WK리그에서 득점, 도움 2위(14골 10도움)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2019 프랑스 대회에서는 탁월한 테크닉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또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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