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밸류, 신개념 유통 ‘앨리웨이 광교’ 1일 오픈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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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5.02조회수 2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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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밸류(대표 손지호)에서 경기도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앞에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앨리웨이 광교'를 오픈했다. 광고 신도시 소비층 니즈에 맞춰 '우리동네 문화골목'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앨리웨어 측은 "신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골목의 따스한 정서적 경험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구상한 공간"이라며 "일상에서 여유를 즐기면서 이웃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역민의 취향을 반영해 쇼핑센터 이상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앨리웨이 광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광교 호수공원과 맞닿아 있는 이 곳은 호수를 중심으로 한 자연의 풍경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호수는 물론 주위 경관을 포함한 하늘까지 조망할 수 있도록 낮고 넓은 형태로 건물을 설계했다. 탁 트인 광장과 조경을 조성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마련한 것.




    '골목' 정서와 경험을 신도시에 구현, 로컬마크 기대

    중앙광장인 ‘헬로그라운드(Hello Ground)’에는 세계적인 모던아트 작가 카우스의 대형 예술품인 ‘클린 슬레이트(Clean slate)’를 배치해 찾는 이로 하여금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주고 있다. 앨리웨이 광교는 어린 자녀를 둔 3040 가족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광교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MD를 특화했다.

    키즈 교육과 리테일 시설을 한데 모아 놓은 전문 키즈동 ‘앨리키즈’를 비롯해 시장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구현하면서 건강한 먹거리와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마켓 구역인 ‘마슬마켓’, 그리고 로컬에 새로운 생활과 취향을 제안하는 ‘어라운드 라이프’ 3개의 존을 바탕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동네 골목의 정서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책을 매개로 커뮤니티를 이끄는 김소영 전 아나운서의 ‘책발전소’와 새로운 쌀 소비를 제안하는 ‘동네정미소’ 등 대형 쇼핑몰의 일괄적 프랜차이즈나 동네 상가의 테넌트 매장과는 다른 차별점을 뒀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람들의 삶 속 깊숙이 스며들어 오래 머물고 자주 찾을 수 있는 로컬 마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손지호 네오밸류 대표는 “신도시에도 고유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이 필요하다는 생각 하에, ‘골목’을 콘셉트로 시설을 구상했다"며 "광교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앨리웨이 광교가 발돋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세계적인 예술작품과 공연,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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