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프라다, 하이엔드 주얼리 라인 론칭

    이영지 객원기자
    |
    19.04.29조회수 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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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다가 프레셔스(precious) 메탈로 구성된 하이엔드 주얼리 라인을 선보인다. 프라다는 이미 가죽 팔찌와 유리 같은 투명한 합성수지의 플렉시글라스(plexiglass)나 도금 메탈 소재로 제작한 목걸이, 귀걸이 등의 패션 커스텀 주얼리를 선보여 왔다.

    이번 라인은 처음으로 화인 골드를 사용해 한층 업그레이드한 하이엔드 컬렉션이다. 귀걸이, 팔찌, 펜던트, 목걸이 등으로 구성됐으며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에 브랜드 특유의 펀하고 오프 비트 한 터치가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몇 년 간 프라다 레디 투 웨어와 액세서리 컬렉션에서 선보인 바나나와 기타, 장미, 토끼, 로봇 등 재미난 디자인 요소들을 여기에도 적용했다. 물론 빠질 수 없는 브랜드의 상징인 프라다 삼각형 로고도 일부 주얼리에 사용됐다.

    신제품 판매가는 팔찌의 경우 580유로(약 74만원)에서 4000유로(약 512만원)까지 다양하며 목걸이 아이템 대다수는 2000유로(약 256만원)대로 구성됐다. 5월부터 일부 선정된 프라다 부티크와 브랜드의 e-숍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프라다 측은 “커스텀 주얼리 컬렉션은 매우 잘 되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하이엔드 주얼리 라인에 대한 요구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면서 “최근 몇 년 간 높은 성장세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구찌와 조르지오 아르마니도 올해 하이 주얼리 라인을 론칭했다”라고 전했다.

    또 “이번 론칭은 더 많은 메이저 럭셔리 브랜드들이 하이엔드 포지셔닝으로 자체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브랜드를 총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라인을 다각화하고 강화하는 경향과 맞닿아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브랜드의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오너인 미우치아 프라다가 진두지휘하는 이 프로젝트는 라이선싱이 아닌 그룹 내부에서 별도로 조직된 디자인 팀이 진행한다. 이 팀은 2015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제품은 메탈과 프레셔스 스톤의 채굴, 가공, 판매를 윤리적으로 진행하도록 촉진하는 리스폰서블 주얼리 카운슬(RJC)이 인증한 서플라이어가 제공한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제작한다.



    (사진_ 신제품 골드 펜던트_ 프라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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