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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SN, 뷰티 트렌드 플랫폼 'WGSN Beauty' 론칭
Thursday, Apr. 18, 2019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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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패션 트렌드 예측 전문 기업 WGSN(대표 까를라 부자시)이 뷰티의 미래를 전문으로 분석하는 뷰티 트렌드 플랫폼 'WGSN 뷰티(Beauty)'를 이달 론칭했다. WGSN은 혁신적인 상품 개발이 시급한 뷰티기업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기존 WGSN 패션에 속해있던 뷰티 정보를 업그레이드 해 단독 플랫폼으로 출시했다. WGSN 뷰티는 상품 개발의 중요 요소인 컬러, 성분, 패키징, 텍스처, 향수를 어우르는 심도있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 까를라 부자시(Carla Buzasi) WGSN 대표는 “기업은 항상 소비자의 관심을 끌 히트 상품을 찾고 있다. WGSN의 새로운 뷰티 서비스는 그들의 혁신적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토탈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WGSN 전문가들은 기업에서 가장 원하는 '시장에서 오랫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장수 상품'을 개발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집중 분석한다. 모든 세대를 어우르는 기존 WGSN의 풍부한 소비자 인사이트와 새로운 뷰티 정보를 결합하면 기업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만들고 출시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WGSN은 뷰티서비스 론칭에 앞서 ‘Z세대: New Beauty’를 주제로 한 백서를 발표했다. 이 백서는 현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Z세대의 피지털(Physical+Digital)라이프, 즉 디지털 세계과 실제 세계의 불분명한 경계선 위에 사는 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이 미래 소비주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다루고 있다.
제니 미들턴(Jenni Middleton) WGSN 뷰티 디렉터는 “2020년에는 Z세대가 소비자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이며 그들의 피지털(Phygical+Digital) 마인드는 이전 세대와는 크게 다를 것이다. 그들은 누구보다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원하며 그것이 온라인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의 경험과 이어지길 기대한다. 인공지능(AI)기반의 메이크업 · 향수 또는 매장에서 직접 제작하는 개인 맞춤형 컬러 3D 팔레트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Z세대는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는 브랜드를 원합니다. 최대한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박테리아나 수생생물 (algae) 등으로 만들어진 상품, 또는 생체재료(biomaterials)로 만들어진 포장재를 사용하는 상품 등을 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WGSN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미래 트렌드 예측 회사다. 1998년 설립, 온라인을 베이스로 전 세계 패션 동향을 제공하고 있다. 16개 지사에 400명의 트렌드 분석가들로 탄탄한 조직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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