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브렌우드, 물세탁 ‘워셔블 슈트 2.0’ 선봬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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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4.17조회수 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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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COO 이규호)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렌우드에서 물세탁만으로 관리가 가능한 정장 ‘워셔블 수트2.0(Washable Suit 2.0)’을 선보인다.

    ‘워셔블 수트2.0’은 지난해 4월 처음 출시한 ‘워셔블 수트1.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워셔블 수트1.0’은 재킷과 팬츠 모두 손빨래나 드라이클리닝 할 필요 없이 세탁기에 돌리는 것만으로 관리가 가능해 작년 S/S시즌 일반 정장 대비 1.5배(판매량 기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워셔블 수트2.0’은 차별화된 공법을 적용해 기능적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패턴과 소재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작년 4월 출시한 '워셔블 수트 1.0' 업그레이드

    워셔블 수트2.0의 어깨 패드와 심지 등 부자재에는 경량의 폴리에스터메시(Polyester-Mesh) 타입의 소재를 적용해 세탁 후 옷의 틀어짐을 방지했다. 형태의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영구가공 효과를 내는 특수 형태의 안정공법인 시로셋 가공법(Siroset Process; 울의 형태 안정화 가공기술)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는 ▲울혼방 소재의 일반 ‘워셔블 수트’를 기본으로 ▲내구성이 강한 기능성 코듀라(Cordura) 나일론 소재의 ‘울트라 워셔블 수트’, ▲통기성이 뛰어난 ‘파브레스(Farbreath; 통기성을 극대화한 울혼방 수입원단) 워셔블 수트’, ▲우수한 신축성과 흡습속건, 주름방지 기능의 ‘트라베스트(Trabest; 흡습속건, 신축성 극대화한 수입원단) 워셔블 수트’ 등 기능성 원단에 워셔블을 가공을 접목한 상품을 추가 구성했다.

    가격은 재킷과 팬츠 세트 한 벌 기준 34만~39만원이다. 브렌우드 관계자는 "정장은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라며 “땀과 먼지 등으로 정장의 관리가 어려운 봄∙여름 시즌, 워셔블 수트는 가정용 세탁기를 사용한 물세탁만으로 쉽게 관리가 가능해 드라이클리닝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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